한나라당, 정부법 개정안 21일 발의

입력 2008.01.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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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인수위가 마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오는 21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인수위원들로부터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상대가 있는 법안인만큼 최대한 설득해 원안대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지만 기본 취지와 골격이 유지되는 한도에서 미세한 수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몇몇 의원들은 또 통일부와 여성가족부의 존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인재과학부의 경우 `교육'이란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나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21일 국회 행자위를 소집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들어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가급적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대통합민주신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은 다음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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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정부법 개정안 21일 발의
    • 입력 2008-01-17 18:40:53
    정치
한나라당은 인수위가 마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오는 21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인수위원들로부터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상대가 있는 법안인만큼 최대한 설득해 원안대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지만 기본 취지와 골격이 유지되는 한도에서 미세한 수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몇몇 의원들은 또 통일부와 여성가족부의 존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인재과학부의 경우 `교육'이란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나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21일 국회 행자위를 소집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들어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가급적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대통합민주신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은 다음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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