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단체, 해양부 폐지 반대 투쟁 결의

인천지역 해양 관련 단체들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해양수산부 폐지 방침에 반발해 오늘 해양수산부 사수 공동투쟁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인천항발전협의회를 비롯해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조, 수산업경영인 인천시연합회 등 참석자 20여 명은 해양수산부 폐지를 반대하며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21세기 해양강국을 향해 출범한 해양수산부를 해체하는 것은 우리의 꿈과 미래를 해체하는 것과 같다면서 해수부를 해체하기보다 오히려 기능을 강화해 해양강국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