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괴소문’ 나훈아 국내 체류 확인”

입력 2008.01.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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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나훈아씨에 대한 여러 악성소문이 퍼지면서 경찰이 진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나훈아씨가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유명가수 나훈아 씨가 현재 국내에 머무는 것으로 보는 이유는 출입국 기록을 통해섭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나 씨는 지난해 12월5일 출국해 일본과 싱가포르 등을 거쳐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다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나 씨는 지난해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 8차례 다녀왔지만 별다른 특이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의료보험 관련 기록을 확인하고 부산지역 주요 병원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나 씨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치과치료를 받은 것 외에는 진료 기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나 씨가 지난해 3월 이후 종적을 감춘 뒤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에 의한 상해설 등 온갖 괴소문이 떠돌자 진상 확인 차원에서 내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흥우(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조사해 본 바로는 소문이 맞는게 없다. 현재로서는 낭설로 추정됩니다."

부산경찰청은 악성 소문이 끊이지 않는만큼 나 씨의 주소지와 공연기획사가 있는 서울 한남동 등에 경찰을 보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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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괴소문’ 나훈아 국내 체류 확인”
    • 입력 2008-01-18 2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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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나훈아씨에 대한 여러 악성소문이 퍼지면서 경찰이 진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나훈아씨가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유명가수 나훈아 씨가 현재 국내에 머무는 것으로 보는 이유는 출입국 기록을 통해섭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나 씨는 지난해 12월5일 출국해 일본과 싱가포르 등을 거쳐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다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나 씨는 지난해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 8차례 다녀왔지만 별다른 특이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의료보험 관련 기록을 확인하고 부산지역 주요 병원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나 씨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치과치료를 받은 것 외에는 진료 기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나 씨가 지난해 3월 이후 종적을 감춘 뒤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에 의한 상해설 등 온갖 괴소문이 떠돌자 진상 확인 차원에서 내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흥우(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조사해 본 바로는 소문이 맞는게 없다. 현재로서는 낭설로 추정됩니다." 부산경찰청은 악성 소문이 끊이지 않는만큼 나 씨의 주소지와 공연기획사가 있는 서울 한남동 등에 경찰을 보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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