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특검, 서울시 ‘상암 DMC’ 제출받아

입력 2008.01.19 (19:00) 수정 2008.01.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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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오늘 서울시로부터 서울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입니다.
서울시가 넘긴 문서는 A4 용지 5천여 쪽 분량으로, 서울시가 ㈜한독 산학 협동단지에 토지를 분양하게 된 경위와 매매계약 체결 상황, ㈜한독 산학 협동단지의 건물 분양에 대한 승인 과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또, 서울 상암동 DMC 부지 특혜 분양 의혹을 받고있는 한독산학협동단지 등 5곳에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통해 의혹 규명을 위한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대검찰청에서 지원받은 디지털 분석 전문 수사관을 동원해 하드 디스크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어제 상암동 한독산학협동단지 사무실과 진명정진학원 등 5곳에서 25상자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압수한 자료들의 분석과 BBK 사건 기록 검토가 끝나는 대로 다음주 초부터 관련자 소환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특검은 한독이 지난 2002년 상암 DMC 내에 외국기업 부지를 분양받은 뒤 외국기업 사무실을 유치한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32층짜리 오피스텔을 일반 분양받는 과정에 서울시가 한독에 특혜를 줬는지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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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특검, 서울시 ‘상암 DMC’ 제출받아
    • 입력 2008-01-19 19:00:22
    • 수정2008-01-19 19:42:03
    사회
이명박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오늘 서울시로부터 서울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입니다. 서울시가 넘긴 문서는 A4 용지 5천여 쪽 분량으로, 서울시가 ㈜한독 산학 협동단지에 토지를 분양하게 된 경위와 매매계약 체결 상황, ㈜한독 산학 협동단지의 건물 분양에 대한 승인 과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또, 서울 상암동 DMC 부지 특혜 분양 의혹을 받고있는 한독산학협동단지 등 5곳에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통해 의혹 규명을 위한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대검찰청에서 지원받은 디지털 분석 전문 수사관을 동원해 하드 디스크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어제 상암동 한독산학협동단지 사무실과 진명정진학원 등 5곳에서 25상자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압수한 자료들의 분석과 BBK 사건 기록 검토가 끝나는 대로 다음주 초부터 관련자 소환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특검은 한독이 지난 2002년 상암 DMC 내에 외국기업 부지를 분양받은 뒤 외국기업 사무실을 유치한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32층짜리 오피스텔을 일반 분양받는 과정에 서울시가 한독에 특혜를 줬는지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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