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2년 연속 ‘빙판 황제’ 등극

입력 2008.01.21 (21:53) 수정 2008.01.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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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규혁이 빙상 스프린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문준, 이강석도 10위 안에 들어 우리나라는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의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빙상의 맏형 이규혁이 2년 연속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500m와 1,000m를 두 번씩 뛰어 순위를 가리는 스프린트 선수권.

첫 날 500m 2위, 1,000m는 6위에 그친 이규혁은 둘째날 두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극적이고 짜릿한 대역전승.

합계 139.170의 이규혁은 캐나다의 워더스푼을 0.095차로 제치고 빙판의 황제로 우뚝 섰습니다.

<인터뷰> 이규혁 선수

2002년과 2006년 올림픽 우승을 자신했지만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해 고개를 숙였던 이규혁.

이제 마지막이 될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더욱 강한 자신감을 갖고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규혁 선수

이번 대회에서는 문준과 이강석까지 모두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3명 모두 10위 안에 들며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의 강국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부의 이상화는 주종목 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종합 10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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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혁, 2년 연속 ‘빙판 황제’ 등극
    • 입력 2008-01-21 21:39:05
    • 수정2008-01-21 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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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규혁이 빙상 스프린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문준, 이강석도 10위 안에 들어 우리나라는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의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빙상의 맏형 이규혁이 2년 연속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500m와 1,000m를 두 번씩 뛰어 순위를 가리는 스프린트 선수권. 첫 날 500m 2위, 1,000m는 6위에 그친 이규혁은 둘째날 두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극적이고 짜릿한 대역전승. 합계 139.170의 이규혁은 캐나다의 워더스푼을 0.095차로 제치고 빙판의 황제로 우뚝 섰습니다. <인터뷰> 이규혁 선수 2002년과 2006년 올림픽 우승을 자신했지만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해 고개를 숙였던 이규혁. 이제 마지막이 될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더욱 강한 자신감을 갖고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규혁 선수 이번 대회에서는 문준과 이강석까지 모두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3명 모두 10위 안에 들며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의 강국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부의 이상화는 주종목 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종합 10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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