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두’ 동부 8연승 저지

입력 2008.01.23 (22:14) 수정 2008.01.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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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T프로농구에서 삼성이 동부의 8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불린 이번 대결에선 삼성의 창이 조금 더 날카로왔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동부와 공동 3위 삼성, 올 시즌 나란히 7연승을 기록했던 두 팀의 대결은 골밑에서 가장 치열했습니다.

김주성과 이규섭에 이어, 오코사와 토마스도 골밑에서 볼꽃 튀는 접전을 이끌었습니다.

전반을 팽팽한 동점으로 마친 뒤, 후반엔 3점포 대결이 불을 뿜었습니다.

동부 변청운과 손규완의 3점포가 터지자, 삼성은 이원수의 3점포로 맞섰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삼성 편이었습니다.

삼성은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오코사를 5반칙으로 쫓아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43초를 남겨두고 강혁의 결정적인 3점포로 삼성은 88대 84의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했습니다.

SK와 KTF의 이동통신업계 라이벌전에선 SK가 웃었습니다.

3점포 4개를 포함해 18득점에 3개의 가로채기까지 기록한 맏형 문경은의 힘이 컸습니다.

<인터뷰> 문경은: "저한테 오픈 찬스 많이 올거라 생각..."

KTF의 핸드릭은 리바운드를 잡다 농구에선 보기드문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LG는 전자랜드를 꺾고 4위 KCC를 반게임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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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선두’ 동부 8연승 저지
    • 입력 2008-01-23 21:39:30
    • 수정2008-01-23 2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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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T프로농구에서 삼성이 동부의 8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불린 이번 대결에선 삼성의 창이 조금 더 날카로왔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동부와 공동 3위 삼성, 올 시즌 나란히 7연승을 기록했던 두 팀의 대결은 골밑에서 가장 치열했습니다. 김주성과 이규섭에 이어, 오코사와 토마스도 골밑에서 볼꽃 튀는 접전을 이끌었습니다. 전반을 팽팽한 동점으로 마친 뒤, 후반엔 3점포 대결이 불을 뿜었습니다. 동부 변청운과 손규완의 3점포가 터지자, 삼성은 이원수의 3점포로 맞섰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삼성 편이었습니다. 삼성은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오코사를 5반칙으로 쫓아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43초를 남겨두고 강혁의 결정적인 3점포로 삼성은 88대 84의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했습니다. SK와 KTF의 이동통신업계 라이벌전에선 SK가 웃었습니다. 3점포 4개를 포함해 18득점에 3개의 가로채기까지 기록한 맏형 문경은의 힘이 컸습니다. <인터뷰> 문경은: "저한테 오픈 찬스 많이 올거라 생각..." KTF의 핸드릭은 리바운드를 잡다 농구에선 보기드문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LG는 전자랜드를 꺾고 4위 KCC를 반게임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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