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이 당선인-민노총 간담회 무산 外

이 당선인-민노총 만남 무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의 경찰출석 문제와 관련해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내일로 예정된 이 당선인의 민주노총 방문을 무기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이번 간담회 파기는 명분쌓기에 불과하고 민주노총 탄압의 신호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긴급 생계비 이르면 내일부터

충남 태안군은 긴급 생계비 317억 원을 오는 31일쯤 피해주민에게 지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안군은 내일까지의 심의위원회를 통해 마을별 지원 규모를 결정한 뒤 가구당 74만원에서 290만원까지 지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 차남 출국금지

검찰이 지난 2002년 한나라당의 불법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차남 이수연 씨와 서정우 변호사를 출국금지했습니다.

이수연 씨의 출금은 최근 검찰이 이 전 총재의 대선 잔금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사 대상자인 이수연 씨의 친구 정 모씨가 중국으로 도피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 받은 청도군민 40명 자수

지난해 12월 치러진 청도군수 재선거 당시 정한태 청도군수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청도군민 40명이 집단으로 자수했습니다.

이들은 정군수 측 사조직과 돈을 받은 유권자들이며 경찰은 앞으로도 자수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은정 기자 등 이달의 기자상

한국 기자 협회와 한국 언론 재단이 주관하는 12월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수능 물리 2 과목의 오답 논란을 단독 보도한 KBS 경제과학팀 이은정 기자와 영상취재팀 이중우 기자가
취재보도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또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사상 최악의 대재앙 10여 시간만에 상륙'을 보도한 KBS 대전 총국 이용순 기자 등이 지역 취재 보도부문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