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갈등’ 오범석, 허정무호 추가 발탁

입력 2008.02.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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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로축구 진출을 놓고 원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와 갈등을 빚고 있는 수비수 오범석(24)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서는 허정무호에 추가 승선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범석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범석은 러시아 1부리그 크릴리아 소베토프 사마라FC와 입단 계약을 했지만 포항이 성남 일화에 이적시키기로 구단 간 먼저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적 동의를 해 주지 않아 갈등을 빚고 있다.
오범석은 현재 사마라 선수단에 합류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오범석은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예비 엔트리 50명에 포함돼 오는 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릴 2008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예비 엔트리에서 빠져 출전하지 않는다.
오범석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르고 난 뒤 포항의 이적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다시 바르셀로나로 이동에 사마라와 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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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 갈등’ 오범석, 허정무호 추가 발탁
    • 입력 2008-02-01 14:32:27
    연합뉴스
러시아 프로축구 진출을 놓고 원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와 갈등을 빚고 있는 수비수 오범석(24)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서는 허정무호에 추가 승선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범석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범석은 러시아 1부리그 크릴리아 소베토프 사마라FC와 입단 계약을 했지만 포항이 성남 일화에 이적시키기로 구단 간 먼저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적 동의를 해 주지 않아 갈등을 빚고 있다. 오범석은 현재 사마라 선수단에 합류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오범석은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예비 엔트리 50명에 포함돼 오는 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릴 2008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예비 엔트리에서 빠져 출전하지 않는다. 오범석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르고 난 뒤 포항의 이적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다시 바르셀로나로 이동에 사마라와 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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