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부패 전력자 공천 신청 불허 규정을 완화하기로 한 한나라당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던 당 내분 상태는 외견상 일단락됐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지도부의 중재안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방호 사무총장에 대한 사퇴 요구도 철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그거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이 그렇게 났으니까 당과 공심위에서 알아서 하지 않겠습니까?"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박 전 대표측의 원내외 당협위원장 모임도 취소됐습니다.
최측근인 김무성 최고위원의 벌금형 전력으로 논란이 됐던 공천 신청 기준이 완화된 점, 또, 이상득 부의장까지 나서 박 전 대표를 설득 한 것도 수용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공천심사위원회는 벌금형 전력자도 공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중재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방호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배수진을 쳤던 강재섭 대표도 엿새만에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내연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녹취> 김학원(한나라당 최고위원):"외형적인 처리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 결코 회복됐다고 생각 않는다."
한나라당은 내일까지 공천신청을 마감하고 오는 9일부터 공천심사에 들어갑니다. 개별 심사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에 따라 양측의 갈등은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부패 전력자 공천 신청 불허 규정을 완화하기로 한 한나라당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던 당 내분 상태는 외견상 일단락됐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지도부의 중재안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방호 사무총장에 대한 사퇴 요구도 철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그거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이 그렇게 났으니까 당과 공심위에서 알아서 하지 않겠습니까?"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박 전 대표측의 원내외 당협위원장 모임도 취소됐습니다.
최측근인 김무성 최고위원의 벌금형 전력으로 논란이 됐던 공천 신청 기준이 완화된 점, 또, 이상득 부의장까지 나서 박 전 대표를 설득 한 것도 수용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공천심사위원회는 벌금형 전력자도 공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중재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방호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배수진을 쳤던 강재섭 대표도 엿새만에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내연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녹취> 김학원(한나라당 최고위원):"외형적인 처리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 결코 회복됐다고 생각 않는다."
한나라당은 내일까지 공천신청을 마감하고 오는 9일부터 공천심사에 들어갑니다. 개별 심사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에 따라 양측의 갈등은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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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당 결정 수용”…‘불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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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04 19:56:16
<앵커 멘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부패 전력자 공천 신청 불허 규정을 완화하기로 한 한나라당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던 당 내분 상태는 외견상 일단락됐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지도부의 중재안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방호 사무총장에 대한 사퇴 요구도 철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그거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이 그렇게 났으니까 당과 공심위에서 알아서 하지 않겠습니까?"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박 전 대표측의 원내외 당협위원장 모임도 취소됐습니다.
최측근인 김무성 최고위원의 벌금형 전력으로 논란이 됐던 공천 신청 기준이 완화된 점, 또, 이상득 부의장까지 나서 박 전 대표를 설득 한 것도 수용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공천심사위원회는 벌금형 전력자도 공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중재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방호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배수진을 쳤던 강재섭 대표도 엿새만에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내연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녹취> 김학원(한나라당 최고위원):"외형적인 처리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 결코 회복됐다고 생각 않는다."
한나라당은 내일까지 공천신청을 마감하고 오는 9일부터 공천심사에 들어갑니다. 개별 심사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에 따라 양측의 갈등은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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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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