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눈…귀경길 조심

입력 2008.02.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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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귀경길 날씨 전해드립니다.

내일 낮 영동지방을 시작으로 모레 새벽에는 전국에 눈이 내려 귀경길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은 내일 낮에 강원 영동 지역부터 시작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밤부터는 중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눈구름이 경북 동해안까지 내려가겠고, 밤에는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 곳곳에도 눈이 오겠습니다.

또 내일 밤과 모레 새벽 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 독도가 최고 20cm,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은 3에서 8,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은 1cm 안팎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은 내일 밤부터는 본격적으로 눈이 쌓일 전망이어서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합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내일 밤에 강원 영동 지방은 북동 기류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되어 대설주의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해안과 중부 내륙 지역에선 눈이 쌓이는 곳이 많지 않겠지만 국도와 지방도에서는 차량 통행량이 적은 밤시간대에 미끄럼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경하는 바닷길도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2,3미터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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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눈…귀경길 조심
    • 입력 2008-02-07 20:59:38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엔 귀경길 날씨 전해드립니다. 내일 낮 영동지방을 시작으로 모레 새벽에는 전국에 눈이 내려 귀경길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은 내일 낮에 강원 영동 지역부터 시작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밤부터는 중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눈구름이 경북 동해안까지 내려가겠고, 밤에는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 곳곳에도 눈이 오겠습니다. 또 내일 밤과 모레 새벽 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 독도가 최고 20cm,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은 3에서 8,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은 1cm 안팎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은 내일 밤부터는 본격적으로 눈이 쌓일 전망이어서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합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내일 밤에 강원 영동 지방은 북동 기류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되어 대설주의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해안과 중부 내륙 지역에선 눈이 쌓이는 곳이 많지 않겠지만 국도와 지방도에서는 차량 통행량이 적은 밤시간대에 미끄럼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경하는 바닷길도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2,3미터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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