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 개별 심사 착수

입력 2008.02.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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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총선을 두달여 앞둔 오늘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먼저 지역별 공천신청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윤영란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지역구 공천 신청자 천 백 76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첫날인 오늘 벌금형까지만 가능하도록 한 공천 신청 자격을 잘못해석한 4명의 신청이 반려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반려자 4명과 비공개 공천 신청자 13명을 뺀 1159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구는 16대 1을 기록한 서울 은평 갑입니다.

대구 중남구는 14대 1, 경북 문경.예천 11:1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단독 신청 지역도 30여 곳이나 됩니다.

특히 전남은 12개 지역구에서 6곳, 광주는 7개 지역구에서 4곳, 서울도 6곳이 단독 신청 지역이었습니다.

공천심사위는 모레 오전 대국민 공청회를 열어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한 뒤 오후부터 지역별 심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종복(공심위 간사) : "참신하고 유능한 인사를 되도록 많이 영입해 기혁 공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심사 기준은 지역 여론과 당선 가능성, 개혁성, 당 기여도 등으로 한나라당은 다음달 초까지 내부적으로 공천자를 확정된 뒤 다음달 10일쯤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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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공천 개별 심사 착수
    • 입력 2008-02-09 20:53:35
    뉴스 9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총선을 두달여 앞둔 오늘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먼저 지역별 공천신청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윤영란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지역구 공천 신청자 천 백 76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첫날인 오늘 벌금형까지만 가능하도록 한 공천 신청 자격을 잘못해석한 4명의 신청이 반려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반려자 4명과 비공개 공천 신청자 13명을 뺀 1159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구는 16대 1을 기록한 서울 은평 갑입니다. 대구 중남구는 14대 1, 경북 문경.예천 11:1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단독 신청 지역도 30여 곳이나 됩니다. 특히 전남은 12개 지역구에서 6곳, 광주는 7개 지역구에서 4곳, 서울도 6곳이 단독 신청 지역이었습니다. 공천심사위는 모레 오전 대국민 공청회를 열어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한 뒤 오후부터 지역별 심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종복(공심위 간사) : "참신하고 유능한 인사를 되도록 많이 영입해 기혁 공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심사 기준은 지역 여론과 당선 가능성, 개혁성, 당 기여도 등으로 한나라당은 다음달 초까지 내부적으로 공천자를 확정된 뒤 다음달 10일쯤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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