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전 줄부상…동아시아 준비 차질

입력 2008.02.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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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국내파로 대표팀을 꾸려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일본이 공격진의 줄 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릴 2008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에서 공격수 오쿠보 요시토(빗셀 고베)와 마키 세이치로(제프 지바)가 부상으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미드필더 아베 유키(우라와 레즈) 역시 부상으로 '오카다호'에서 중도 하차했다.
오카다 다케시 일본 대표팀 감독은 미드필더 야스다 미치히로(감바 오사카)와 공격수 다시로 유조(가시마 앤틀러스)를 추가 발탁했다.
오쿠보, 마키의 제외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라인 운용에 큰 타격이다.
둘은 지난 6일 열린 태국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한 골씩을 넣어 4-1 완승을 이끈 일본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다.
일본 대표팀은 오카다 감독 부임 이후 치른 세 경기에 출전한 5명의 공격수 중 세 명이 이번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새로 뽑힌 다시로는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다.
"월드컵 예선을 위한 귀중한 실전 기회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오카다 감독으로서는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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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주전 줄부상…동아시아 준비 차질
    • 입력 2008-02-11 09:28:20
    연합뉴스
전원 국내파로 대표팀을 꾸려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일본이 공격진의 줄 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릴 2008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에서 공격수 오쿠보 요시토(빗셀 고베)와 마키 세이치로(제프 지바)가 부상으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미드필더 아베 유키(우라와 레즈) 역시 부상으로 '오카다호'에서 중도 하차했다. 오카다 다케시 일본 대표팀 감독은 미드필더 야스다 미치히로(감바 오사카)와 공격수 다시로 유조(가시마 앤틀러스)를 추가 발탁했다. 오쿠보, 마키의 제외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라인 운용에 큰 타격이다. 둘은 지난 6일 열린 태국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한 골씩을 넣어 4-1 완승을 이끈 일본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다. 일본 대표팀은 오카다 감독 부임 이후 치른 세 경기에 출전한 5명의 공격수 중 세 명이 이번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새로 뽑힌 다시로는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다. "월드컵 예선을 위한 귀중한 실전 기회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오카다 감독으로서는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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