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시티전 후반 교체 출전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 맨체스터 시티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뮌헨 참사 50주년을 기념해 묵념으로 시작한 맨체스터 더비.

후반 19분 나니와 교체된 박지성이 평소와 다르게 14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과감한 중거리슛에 이어 절묘한 패스까지.


그러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에 2대 1로 패하며 선두 도약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체적으로 안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집트가 아프리카 축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친 이집트는 카메룬을 1대 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

카이로 시내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양용은이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PGA 투어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