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어제 전격 합당에 합의했습니다.
총선 지형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을 계획하던 신당파들이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갈라섰던 두 세력...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통합민주당이라는 새 이름으로 합당을 선언함으로써 4년 5개월만에 재결합이 이뤄졌습니다.
<녹취> 박상천(민주당 대표) : "한당 일당독재를 견제하고 21세기 세계화시대의 진보인 중도개혁노선에 입각한 정책대안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당 지도 체제는 손학규-박상천 공동 대표로 하되, 통합 논의의 걸림돌이었던 법적 대표 등록은 민주당이 한발 양보해 손 대표만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내부 공천심사위 구성을 신당 2명, 민주당 3명으로 하고, 심의기구인 최고위 구성도 신당 7명, 민주당 5명 안팎으로 하는 등 숫적 약세인 민주당을 배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은 이번 주말쯤 신설 합당 방식으로 선관위에 등록하고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갑니다.
<녹취>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이번 총선에서 국민 선택받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두배로 쇄신할 것이다."
몇 차례 시행착오 끝에 양당이 총선 전 단일대오를 갖춤으로써 총선 지형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호남 공천 문제의 조정과, 공동대표 체제에서 파열음 없이 당 운영을 하느냐가 구여권 지지자들의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의 관건입니다.
한나라당은 선거 때마다 출몰하는 총선용 날림공사라고 비난했고 자유선진당은 총선을 겨냥한 지역주의 야합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어제 전격 합당에 합의했습니다.
총선 지형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을 계획하던 신당파들이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갈라섰던 두 세력...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통합민주당이라는 새 이름으로 합당을 선언함으로써 4년 5개월만에 재결합이 이뤄졌습니다.
<녹취> 박상천(민주당 대표) : "한당 일당독재를 견제하고 21세기 세계화시대의 진보인 중도개혁노선에 입각한 정책대안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당 지도 체제는 손학규-박상천 공동 대표로 하되, 통합 논의의 걸림돌이었던 법적 대표 등록은 민주당이 한발 양보해 손 대표만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내부 공천심사위 구성을 신당 2명, 민주당 3명으로 하고, 심의기구인 최고위 구성도 신당 7명, 민주당 5명 안팎으로 하는 등 숫적 약세인 민주당을 배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은 이번 주말쯤 신설 합당 방식으로 선관위에 등록하고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갑니다.
<녹취>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이번 총선에서 국민 선택받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두배로 쇄신할 것이다."
몇 차례 시행착오 끝에 양당이 총선 전 단일대오를 갖춤으로써 총선 지형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호남 공천 문제의 조정과, 공동대표 체제에서 파열음 없이 당 운영을 하느냐가 구여권 지지자들의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의 관건입니다.
한나라당은 선거 때마다 출몰하는 총선용 날림공사라고 비난했고 자유선진당은 총선을 겨냥한 지역주의 야합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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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민주당, 전격 합당…통합 민주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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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12 06:27:23
<앵커 멘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어제 전격 합당에 합의했습니다.
총선 지형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을 계획하던 신당파들이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갈라섰던 두 세력...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통합민주당이라는 새 이름으로 합당을 선언함으로써 4년 5개월만에 재결합이 이뤄졌습니다.
<녹취> 박상천(민주당 대표) : "한당 일당독재를 견제하고 21세기 세계화시대의 진보인 중도개혁노선에 입각한 정책대안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당 지도 체제는 손학규-박상천 공동 대표로 하되, 통합 논의의 걸림돌이었던 법적 대표 등록은 민주당이 한발 양보해 손 대표만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내부 공천심사위 구성을 신당 2명, 민주당 3명으로 하고, 심의기구인 최고위 구성도 신당 7명, 민주당 5명 안팎으로 하는 등 숫적 약세인 민주당을 배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은 이번 주말쯤 신설 합당 방식으로 선관위에 등록하고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갑니다.
<녹취>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이번 총선에서 국민 선택받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두배로 쇄신할 것이다."
몇 차례 시행착오 끝에 양당이 총선 전 단일대오를 갖춤으로써 총선 지형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호남 공천 문제의 조정과, 공동대표 체제에서 파열음 없이 당 운영을 하느냐가 구여권 지지자들의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의 관건입니다.
한나라당은 선거 때마다 출몰하는 총선용 날림공사라고 비난했고 자유선진당은 총선을 겨냥한 지역주의 야합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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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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