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이근호 ‘긴급 수혈’

입력 2008.02.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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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해외파가 빠진 공격 라인에 이근호가 긴급 수혈됐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 가뭄을 해결하러 왔다.

허정무호에 막판으로 승선한 이근호가 국내파 공격수의 자존심 회복을 선언했습니다.

해외파가 빠진 대표팀에 박주영뿐 아니라 자신도 있음을 보여주겠다는 투지도 드러냈습니다.

이근호는 지난해 올림픽 팀에서 3골을 터트리며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선두에서 이끌었습니다.

K 리그에서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0골을 기록하며 스타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뽑혀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뽑았지만, 정작 본 무대에선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7개월 만에 다시 기회를 잡은 이근호는 두 번 후회는 없다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 대표팀 공격수) : "아쉬움도 많고 후회도 많이 남는다. 당시 경험을 발판삼아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신 공격수 고기구도 킬러 후보로 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했고, 올림픽팀의 주전 미드필더 오장은은 공수 연결고리를 담당하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해외파 없이도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국내파들의 투지가 충칭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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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이근호 ‘긴급 수혈’
    • 입력 2008-02-12 06:45: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동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해외파가 빠진 공격 라인에 이근호가 긴급 수혈됐습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 가뭄을 해결하러 왔다. 허정무호에 막판으로 승선한 이근호가 국내파 공격수의 자존심 회복을 선언했습니다. 해외파가 빠진 대표팀에 박주영뿐 아니라 자신도 있음을 보여주겠다는 투지도 드러냈습니다. 이근호는 지난해 올림픽 팀에서 3골을 터트리며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선두에서 이끌었습니다. K 리그에서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0골을 기록하며 스타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뽑혀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뽑았지만, 정작 본 무대에선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7개월 만에 다시 기회를 잡은 이근호는 두 번 후회는 없다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 대표팀 공격수) : "아쉬움도 많고 후회도 많이 남는다. 당시 경험을 발판삼아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신 공격수 고기구도 킬러 후보로 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했고, 올림픽팀의 주전 미드필더 오장은은 공수 연결고리를 담당하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해외파 없이도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국내파들의 투지가 충칭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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