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강한 뒷심’ 돌풍의 비결

입력 2008.02.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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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까지 넘보고 있는 대한한공의 힘을 분석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의 힘은 강한 뒷심에서 나옵니다.

지난달 26일 삼성화재 전, 사흘전 현대캐피탈 전에서도 대한항공은 갈수록 강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패배 의식을 벗어버리고, 자신감을 되찾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41득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2년차 외국인 선수 보비.

상무에서 돌아온 해결사 장광균.

신영수와 김학민, 강동진 등 대한항공의 공격 옵션은 무척 다양합니다.

풍부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무를 잡은 대한항공은 선두 삼성화재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장광균(대한항공) : "누가 들어가든 실력 차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선수들끼리 믿고 의지하고 실력을 인정해주고 독려하면서 자신감 가지고 하기 때문에 잘되고 있습니다."

문용관 감독은 늘 주전보다 비주전 선수들을 먼저 챙깁니다.

문 감독의 이런 통합의 리더십은 대한항공을 한 데 뭉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문용관(대한항공) : "감독 베스트 선수보다 후보 선수들을 더 중점적으로 관리합니다. 항상 체크하고 그 선수들의 심리 상태가 어떻고 또 팀 기여도 참여의식이 어떤가 이런 것을 지적해주고."

대한항공은 이제 누구도 얏보지 못할 강팀으로 변했습니다.

정규리그 첫 우승의 꿈도 그만큼 더 가까워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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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강한 뒷심’ 돌풍의 비결
    • 입력 2008-02-13 07: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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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까지 넘보고 있는 대한한공의 힘을 분석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의 힘은 강한 뒷심에서 나옵니다. 지난달 26일 삼성화재 전, 사흘전 현대캐피탈 전에서도 대한항공은 갈수록 강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패배 의식을 벗어버리고, 자신감을 되찾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41득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2년차 외국인 선수 보비. 상무에서 돌아온 해결사 장광균. 신영수와 김학민, 강동진 등 대한항공의 공격 옵션은 무척 다양합니다. 풍부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무를 잡은 대한항공은 선두 삼성화재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장광균(대한항공) : "누가 들어가든 실력 차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선수들끼리 믿고 의지하고 실력을 인정해주고 독려하면서 자신감 가지고 하기 때문에 잘되고 있습니다." 문용관 감독은 늘 주전보다 비주전 선수들을 먼저 챙깁니다. 문 감독의 이런 통합의 리더십은 대한항공을 한 데 뭉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문용관(대한항공) : "감독 베스트 선수보다 후보 선수들을 더 중점적으로 관리합니다. 항상 체크하고 그 선수들의 심리 상태가 어떻고 또 팀 기여도 참여의식이 어떤가 이런 것을 지적해주고." 대한항공은 이제 누구도 얏보지 못할 강팀으로 변했습니다. 정규리그 첫 우승의 꿈도 그만큼 더 가까워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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