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엉뚱발랄’ 미녀들의 수다

입력 2008.02.13 (09:13) 수정 2008.02.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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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 받고 있는 '미녀들의 수다'의 외국인 스타들.

그동안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서 때로는 깜찍하고 귀엽게, 때로는 엉뚱한 말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개성 넘치는 방송인으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엉뚱 발랄한 그녀들의 즐거운 수다~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시죠.

'미녀들의 수다'에서 만난 외국인 스타들

<현장음> 루베이다(방송인) : "한국인을 사랑하는..."

<현장음> 도미니크(방송인) : "미녀들과 함께 합니다!"

<현장음> 엘리자베타(방송인) :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솔직한 수다로 화제가 됐던 '미수다' 가 배출한 스타들!

요즘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에바씨, 엉뚱하고 애교 있는 말투의 사오리씨, 하이옌씨 역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죠.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방송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외국인 스타들!

그동안 '미수다'를 통해 많은 어록들이 탄생됐는데요.

그녀들의 화제가 됐던 말들은 이렇게 책으로도 발간이 됐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촬영장을 찾은 열여섯 명의 미녀들을 만나봤는데요.

타지 생활에 외로웠던 그녀들, 역시나 만나자마자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대기실은 그녀들의 수다로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현장음> 브로닌(방송인) : "안녕하십니까? 나는 남아공 '미수다' 여자입니다. 브로닌 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독특하고 어눌한 한국말로 주목 받고 있는 남아공 미녀 브로닌씨!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는데요.

<현장음> 브로닌(방송인): "여기 생일 선물, 목도리, 미르야가 직접 만들어줬습니다."

브로닌씨, 정말 감동 받았겠어요.

도착한 순서대로 차례로 분장을 받았는데요.

열여섯 명이나 되는 미녀들의 분장시간, 정말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인터뷰> 다라(방송인) : "(왜 이렇게 분장을 늦게 받으세요?) 네, 늦게 일어났어요. 너무 늦게...그래서 오래 기다려야 돼요. (분장 몇 번째로 받으시는 거예요?)"

<현장음> 다라 (방송인) : "13번?"

<인터뷰> 폴리나(방송인) : "(가장 말이 많은 미녀는?) 애나벨! , 브로닌!"

'미수다'의 수다 여왕 애나벨과 브로닌. 특히 애나벨씨, 화제가 됐던 '키 컸으면' 개인기도 보여줬는데요.

<현장음> 도미니크(방송인), 애나벨(방송인) : "키~키키키 커 커커커 키 컸으면 키 컸으면 키 컸으면~"

<현장음> 도미니크(방송인) : "새신을 신고 뛰어 봐도 150!"

작은 키 미녀, 도미니크와 에나벨!

꼭 자매 같죠?

<현장음> 애나벨(방송인) : "우유~좋아 우유 좋아~우유 좋아~해도 150!"

미녀대통령 선거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도미니크씨의 공약 들어볼까요?

<현장음> 도미니크(방송인) : "해외 촬영 하겠습니다."

도미니크씨, '해외 촬영을 하겠다'는 공약으로 미녀대통령에 당선 됐습니다.

<인터뷰> 애나벨(방송인) : "(도미니크가 공약 잘 지키고 있나?) 안 지켰어요."

<현장음> 도미니크(방송인) : "왜냐하면 원래 희석 오빠한테 돈 받으려고 했는데 희석 오빠가 돈 안 줬어요. (해외촬영 하려면)돈 필요 하잖아요 (돈이) 없어요우리 자매잖아 좀 도와줘~!"

<현장음> 애나벨(방송인) : "약속 지켜줘!"

그녀들은 재미있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춤, 노래 등의 개인기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현장음> 자밀라(방송인) : "안녕하세요. 저는 '자밀라'라고 해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왔어요."

인형 같은 외모와 애교 넘치는 말투로 화제가 됐던 자밀라씨죠.

개인기 여왕 도미니크가 자밀라씨 흉내를 냈는데요.

<현장음> 도미니크(방송인) : "오빠~!"

자밀라씨랑 똑같나요?

미녀들, 이렇게 틈만 나면 사진촬영도 하면서 화기애애한 모습이었습니다.

생일을 맞은 리에씨, 팬들이 이렇게 떡을 선물로 보내줬어요.

<인터뷰> 리에(방송인) : "(생일 선물 받은 소감?) 처음 이예요. 이렇게 생일을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 받은 게..."

<현장음> 루베이다(방송인) : "한번이라도 강남에서 시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장음> 레슬리(방송인) : "나 잡아봐라~막 뛰어놀다..."

이처럼 능숙한 한국말로 놀라게 했던 미녀들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리에(방송인) : "(한국말 잘하는 비법?) 친구랑 놀다가 매일 놀고, 한국 친구랑 술 먹으면 한국말 빨리 늘어요."

'미녀들의 수다'의 터줏대감 남희석씨.

이제는 그녀들과 식사도 함께하고, 고민상담도 해 주는 친 오빠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인터뷰> 남희석(방송인) : "('미수다'를 진행하는 소감?) 많은 동료 진행자들이 부러워하죠. 각 나라의 여성들과 함께 하고 있고, 또 하나는 제가 영어도 못하고, 일어도 못하고, 중국어도 못하는데 외국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한다는 게 집안에서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그녀들의 환한 미소와 즐거운 율동으로 녹화가 시작됐는데요.

매회 미녀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남성 패널들은 그녀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인터뷰> 라이언(가수/파란) : "(미녀들과 함께 방송하는 소감?) 정말 행복하죠. 많은 대한민국 남성을 대표해서 이렇게 행운을 얻은 것이기 때문에 항상 매 녹화 때 마다 복권 당첨 됐다는 느낌으로 녹화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록(가수/V.O.S) : "(외국인 여성이 교제 신청을 한다면?) 우선 얼굴과 몸매를 보겠습니다. 집안의 능력을 보겠고요. 그 다음에 자신의 능력을 볼게요."
미모면 미모, 지성이면 지성, 다양한 개성과 개인기로 남성 패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들!

유독 한국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그녀들은 과연 한국 남자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인터뷰> 에미(방송인) : "(한국 남성과 교제해 본적 있으세요?) 네~있죠. (한국 남성의 매력은?) 일본 사람에 비해서 자기 감정을 솔직히 표현 해 주는 것 같아요. 남성스럽고 조금 멋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녹화가 시작되자 그녀들, 그동안 겪었던 재미있는 일화들을 풀어놓기 시작했는데요.

남성 패널들이 뽑은 토크 여왕은 과연 누구일까요?

<인터뷰> 라이언, 변기수, 김경록 : "(가장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사람은?) 채리나!"

<현장음> 채리나(방송인) : "안녕하세요? 전라도에서 온 채리나입니다. 반갑습니데이~반갑습니데이 아니고, 방갑지라이~"

구수한 전라도 말씨를 섞어 솔직 담백한 언변을 구사하는 채리나양, 그녀만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정겹습니다.

<인터뷰> 채리나(방송인) :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나?) 오히려 없어요. 화장을 지우면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미수다' 촬영하면서 가장 좋은 점?) 항상 기쁘게 촬영에 임했다가 열심히 토크를 하고 기쁘게 끝나서 미녀들이랑 토크가 끝나고 밥 먹으면서 수다 떠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독특하고 엉뚱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즐겁게 해 주는 '미녀들의 수다' 외국인 스타들과의 유쾌한 만남!

지금까지 <연예수첩>조우종 이었습니다.

<현장음> 외국인 스타들 : "미녀들의 수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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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엉뚱발랄’ 미녀들의 수다
    • 입력 2008-02-13 08:20:51
    • 수정2008-02-13 1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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