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 약물복용 의혹 ‘사면초가’

<앵커 멘트>

약물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 로저 클레멘스가 사면초가에 몰렸습니다.

팀 동료였던 페티트마저 클레멘스의 약물 사용을 폭로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약물 복용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로저 클레멘스가 결정타를 얻어맞았습니다.

클레멘스의 절친한 친구인 페티트가 의회 청문회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10년 전 클레멘스가 자신에게 성장 호르몬을 복용했다고 털어놓았고, 약물 사용에 대해 의견까지 나눴다고 폭로해 클레멘스는 최대 궁지에 몰렸습니다.

아시아 축구연맹이 프리미어리그의 해외 경기 개최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빈 함맘 아시아 축구연맹 회장은 한 나라의 리그를 다른 국가에서 여는 건 좋은 방안이 아니라며, 아시아 국가들은 자국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여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TP 투어 마르세유 오픈에서 바그다티스와 클레멘트가 팽팽한 기싸움을 펼칩니다.

순발력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한 바그다티스는 마르세유 오픈 단식 2회전에 올랐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사슴 울음소리 흉내내기 대회입니다.

소라나 소뿔에서 진짜 사슴 울음과 비슷한 소리가 나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