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중국 격파…30년 불패 신화

입력 2008.02.17 (21:42) 수정 2008.02.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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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3대2의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전 불패 신화는 깨지지 않았습니다.

종료 직전, 만리장성을 또 무너트리는 곽태휘의 역전 결승골로 대표팀은 공한증을 털어내려는 중국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곽태휘(축구 대표팀): "너무 좋다."

박주영의 골로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중국의 거센 반격에 잇따라 두 골을 내줬습니다.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30년 전통의 불패신화를 이어가려는 대표팀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이 후반 16분 프리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 곽태희의 오른발 슛으로 3대 2, 대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대표팀은 78년 이후 27전 16승 11무로 중국전 무패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북한과 만나 대회 2연승에 도전합니다.

충칭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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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중국 격파…30년 불패 신화
    • 입력 2008-02-17 21:10:18
    • 수정2008-02-17 2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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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3대2의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전 불패 신화는 깨지지 않았습니다. 종료 직전, 만리장성을 또 무너트리는 곽태휘의 역전 결승골로 대표팀은 공한증을 털어내려는 중국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곽태휘(축구 대표팀): "너무 좋다." 박주영의 골로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중국의 거센 반격에 잇따라 두 골을 내줬습니다.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30년 전통의 불패신화를 이어가려는 대표팀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이 후반 16분 프리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 곽태희의 오른발 슛으로 3대 2, 대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대표팀은 78년 이후 27전 16승 11무로 중국전 무패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북한과 만나 대회 2연승에 도전합니다. 충칭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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