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정부 출범 막는 것은 탄핵이다”

입력 2008.02.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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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통합민주당이 새정부의 출범을 막는 것은 사실상 당선인에 대한 탄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이 당선시킨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작은 정부를 하려고 하는데 발목을 잡고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은 당선인에 대한 탄핵과 다를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지난달 21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내놓고 그동안 협상에서 통일부와 인권위를 양보하고 최근에는 여성부와 농진청까지 사실상 양보할 뜻을 내비쳐 협상이 거의 완료단계에 있었는데 민주당이 갑자기 해수부의 존속을 주장하며 발목을 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특히 원내대표간에 거의 합의된 사항을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끝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며 손 대표가 협상에서 손을 뗄 것을 주장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협상의 발목을 잡는 것은 혁신에대한 불만 세력을 규합해 총선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려는 총선 전략이라며 국민의 의사와 국가발전을 생각해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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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새정부 출범 막는 것은 탄핵이다”
    • 입력 2008-02-19 10:21:53
    정치
한나라당은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통합민주당이 새정부의 출범을 막는 것은 사실상 당선인에 대한 탄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이 당선시킨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작은 정부를 하려고 하는데 발목을 잡고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은 당선인에 대한 탄핵과 다를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지난달 21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내놓고 그동안 협상에서 통일부와 인권위를 양보하고 최근에는 여성부와 농진청까지 사실상 양보할 뜻을 내비쳐 협상이 거의 완료단계에 있었는데 민주당이 갑자기 해수부의 존속을 주장하며 발목을 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특히 원내대표간에 거의 합의된 사항을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끝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며 손 대표가 협상에서 손을 뗄 것을 주장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협상의 발목을 잡는 것은 혁신에대한 불만 세력을 규합해 총선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려는 총선 전략이라며 국민의 의사와 국가발전을 생각해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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