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웬만한 건물에는 다 설치된 자동문 이용할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상당수 자동문에 안전센서 같은 보호장치가 없어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네 살 아들을 둔 한정애 씨, 지난해 찜질방에 갔다 자동문과 바닥 사이의 틈에 아들의 발가락이 끼여 8바늘이나 꿰메야 했습니다.
문이 닫히려는 순간 갑자기 뛰어든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한정애(피해 아동 어머니):"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막 자지러지고 피도나니까. 애는 애대로 놀라고..."
한 대형마트의 자동문입니다.
문과 바닥 사이가 2센티미터 가까이 벌어져 있어 급히 지나갈 때 발이 낄 위험이 큽니다.
자동문의 감지센서는 이처럼 갑자기 멈춰섰을 때의 동작은 포착할 수 없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문 사이 물체를 감지해주는 안전센서를 따로 부착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시내 대형마트 등 17곳에 설치된 자동문을 점검한 결과 23.5%인 4곳은 안전센서가 없었습니다.
문에 부딪혔을 때 충격을 줄여주는 안전보호대가 없는 곳도 64.7%인 11곳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류석일(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본부 차장):"현행 자동문 KS 규격에는 시험 방법만 나와있지 안전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자동문에 끼이거나 부딪혀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민원은 지난 2005년이후 3년간 40건에 이릅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요즘 웬만한 건물에는 다 설치된 자동문 이용할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상당수 자동문에 안전센서 같은 보호장치가 없어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네 살 아들을 둔 한정애 씨, 지난해 찜질방에 갔다 자동문과 바닥 사이의 틈에 아들의 발가락이 끼여 8바늘이나 꿰메야 했습니다.
문이 닫히려는 순간 갑자기 뛰어든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한정애(피해 아동 어머니):"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막 자지러지고 피도나니까. 애는 애대로 놀라고..."
한 대형마트의 자동문입니다.
문과 바닥 사이가 2센티미터 가까이 벌어져 있어 급히 지나갈 때 발이 낄 위험이 큽니다.
자동문의 감지센서는 이처럼 갑자기 멈춰섰을 때의 동작은 포착할 수 없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문 사이 물체를 감지해주는 안전센서를 따로 부착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시내 대형마트 등 17곳에 설치된 자동문을 점검한 결과 23.5%인 4곳은 안전센서가 없었습니다.
문에 부딪혔을 때 충격을 줄여주는 안전보호대가 없는 곳도 64.7%인 11곳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류석일(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본부 차장):"현행 자동문 KS 규격에는 시험 방법만 나와있지 안전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자동문에 끼이거나 부딪혀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민원은 지난 2005년이후 3년간 40건에 이릅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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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센서 없는’ 자동문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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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19 20:04:10
<앵커 멘트>
요즘 웬만한 건물에는 다 설치된 자동문 이용할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상당수 자동문에 안전센서 같은 보호장치가 없어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네 살 아들을 둔 한정애 씨, 지난해 찜질방에 갔다 자동문과 바닥 사이의 틈에 아들의 발가락이 끼여 8바늘이나 꿰메야 했습니다.
문이 닫히려는 순간 갑자기 뛰어든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한정애(피해 아동 어머니):"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막 자지러지고 피도나니까. 애는 애대로 놀라고..."
한 대형마트의 자동문입니다.
문과 바닥 사이가 2센티미터 가까이 벌어져 있어 급히 지나갈 때 발이 낄 위험이 큽니다.
자동문의 감지센서는 이처럼 갑자기 멈춰섰을 때의 동작은 포착할 수 없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문 사이 물체를 감지해주는 안전센서를 따로 부착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시내 대형마트 등 17곳에 설치된 자동문을 점검한 결과 23.5%인 4곳은 안전센서가 없었습니다.
문에 부딪혔을 때 충격을 줄여주는 안전보호대가 없는 곳도 64.7%인 11곳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류석일(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본부 차장):"현행 자동문 KS 규격에는 시험 방법만 나와있지 안전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자동문에 끼이거나 부딪혀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민원은 지난 2005년이후 3년간 40건에 이릅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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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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