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정규리그 우승 ‘1승 남았다’

입력 2008.02.19 (22:09) 수정 2008.02.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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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힘겹게 따돌리고, 정규리그 자력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번의 듀스끝에 3세트를 내주는 순간, 흥국생명에는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듯 했습니다.

세트스코어는 2대 1로 뒤진 채, 분위기도 현대건설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저력은 이때부터 발휘되기 시작했습니다.

황연주의 활약으로 쉽게 4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몰고갔고, 5세트 13대 11 상황에서, 잇따라 넉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무려 61점을 합작한 황연주와 김연경, 두 거포의 힘이 컸습니다.

<인터뷰> 황연주

이로써 흥국생명은 남은 네 경기에서 단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3연속 우승을 확정짓게 됐습니다.

<인터뷰> 황현주(감독): "차분히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꺾고, 15승 고지에 안착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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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2-19 21:42:11
    • 수정2008-02-19 22:11:52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힘겹게 따돌리고, 정규리그 자력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번의 듀스끝에 3세트를 내주는 순간, 흥국생명에는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듯 했습니다. 세트스코어는 2대 1로 뒤진 채, 분위기도 현대건설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저력은 이때부터 발휘되기 시작했습니다. 황연주의 활약으로 쉽게 4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몰고갔고, 5세트 13대 11 상황에서, 잇따라 넉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무려 61점을 합작한 황연주와 김연경, 두 거포의 힘이 컸습니다. <인터뷰> 황연주 이로써 흥국생명은 남은 네 경기에서 단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3연속 우승을 확정짓게 됐습니다. <인터뷰> 황현주(감독): "차분히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꺾고, 15승 고지에 안착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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