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목표는 2연패, 亞 정상도 넘본다!

입력 2008.02.19 (22:09) 수정 2008.02.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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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프로야구 챔피언 SK가 한 달 넘게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혹독한 겨울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2년 연속우승은 물론 내심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코나미 컵 우승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의 일본 전지훈련장이 선수들의 파이팅 소리로 떠나갈 듯합니다.

한국시리즈 MVP 김재현 등 SK 타자들은 뙤약볕 속에서도 연신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SK의 전지훈련은 지옥 훈련으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김재현(SK 와이번스 타자): "감독님이 워낙 힘든 연습을 하는 건 사실이고,저희 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세계에서 가장 연습을 많이 하는 팀일 거다."

타자 한 명 한 명을 손수 지도할 정도로 애착이 강한 김성근 감독은 식사 시간에도 온통 야구 생각뿐입니다.

<녹취> 김성근(SK 감독): "우리가 오른손 타자가 모자랐는데, 채종범이 돌아와서 잘 해줄거에요. 대타감도 되고..."

지난 16일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고 있는 SK는 한국시리즈 2연패는 물론 내심 아시아 정상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현(SK 와이번스 투수): "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2연패고요. 나아가서 코나미 컵 우승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 쿠비얀을 영입해 투수력을 강화했고, 타선의 응집력도 한층 좋아져 희망적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마법같은 지도력으로 SK의 2연패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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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목표는 2연패, 亞 정상도 넘본다!
    • 입력 2008-02-19 21:43:53
    • 수정2008-02-19 2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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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프로야구 챔피언 SK가 한 달 넘게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혹독한 겨울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2년 연속우승은 물론 내심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코나미 컵 우승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의 일본 전지훈련장이 선수들의 파이팅 소리로 떠나갈 듯합니다. 한국시리즈 MVP 김재현 등 SK 타자들은 뙤약볕 속에서도 연신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SK의 전지훈련은 지옥 훈련으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김재현(SK 와이번스 타자): "감독님이 워낙 힘든 연습을 하는 건 사실이고,저희 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세계에서 가장 연습을 많이 하는 팀일 거다." 타자 한 명 한 명을 손수 지도할 정도로 애착이 강한 김성근 감독은 식사 시간에도 온통 야구 생각뿐입니다. <녹취> 김성근(SK 감독): "우리가 오른손 타자가 모자랐는데, 채종범이 돌아와서 잘 해줄거에요. 대타감도 되고..." 지난 16일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고 있는 SK는 한국시리즈 2연패는 물론 내심 아시아 정상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현(SK 와이번스 투수): "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2연패고요. 나아가서 코나미 컵 우승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 쿠비얀을 영입해 투수력을 강화했고, 타선의 응집력도 한층 좋아져 희망적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마법같은 지도력으로 SK의 2연패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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