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후보자 ‘경력·부동산 의혹’ 추궁

입력 2008.02.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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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승수 후보자의 부동산투기 의혹과 경력 부풀리기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계속해서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검증하는 자리.

영국에서 대학 강사를 지내고도 교수를 지낸 것처럼 부풀린 것 아니냐.

춘천에 임야를 구입한 것이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아니냐.

추궁에 가까운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서갑원(통합민주당 의원): "불필요한 토지를 매입하면 그것은 투기다."

한 후보자는 시종일관 차분한 목소리로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후보자): "영국교육제도에 대한 오해. 평생 부동산 투기를 한번도 한 적 없다."

80년 국보위 참여 경력, 당적 변경 경력 등을 거론하며 양지만 ?아 다닌 건 아니냐는 지적들도 제기됐습니다.

급기야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나친 정치공세라며 방어에 나서면서 의원들간 공방도 펼쳐졌습니다.

<녹취> 공성진(한나라당 의원): "제가 보기에는 크게 신빙성 없는 질문..."

<녹취> 서갑원(통합민주당 의원): "말이 안된다. 왜 동료의원 말에..."

통합 민주당 의원들이 야당다운 모습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참고인과 증인들이 출석할 예정이어서 청문회 열기를 더욱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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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수 후보자 ‘경력·부동산 의혹’ 추궁
    • 입력 2008-02-20 20:45:21
    뉴스 9
<앵커 멘트> 한승수 후보자의 부동산투기 의혹과 경력 부풀리기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계속해서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검증하는 자리. 영국에서 대학 강사를 지내고도 교수를 지낸 것처럼 부풀린 것 아니냐. 춘천에 임야를 구입한 것이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아니냐. 추궁에 가까운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서갑원(통합민주당 의원): "불필요한 토지를 매입하면 그것은 투기다." 한 후보자는 시종일관 차분한 목소리로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후보자): "영국교육제도에 대한 오해. 평생 부동산 투기를 한번도 한 적 없다." 80년 국보위 참여 경력, 당적 변경 경력 등을 거론하며 양지만 ?아 다닌 건 아니냐는 지적들도 제기됐습니다. 급기야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나친 정치공세라며 방어에 나서면서 의원들간 공방도 펼쳐졌습니다. <녹취> 공성진(한나라당 의원): "제가 보기에는 크게 신빙성 없는 질문..." <녹취> 서갑원(통합민주당 의원): "말이 안된다. 왜 동료의원 말에..." 통합 민주당 의원들이 야당다운 모습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참고인과 증인들이 출석할 예정이어서 청문회 열기를 더욱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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