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정부청사 국무조정실서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08.02.21 (01:04) 수정 2008.02.2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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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32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불이 나 청사 5층 일부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국무조정실이 있는 5층 503호와 504호에서 일어 났으며, 2백 4십 제곱미터를 태웠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첫 신고자인 방호원 김 모 씨는 정부중앙청사 5층에서 연기가 피어 올라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지만 불길이 치솟아 역부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나자 야근하던 31명은 비상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을 때 경보음은 울렸지만,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대피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늘 불이 난 정부중앙청사는 1970년 완공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국무조정실과 통일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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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정부청사 국무조정실서 불…인명 피해 없어
    • 입력 2008-02-21 01:04:26
    • 수정2008-02-21 02:56:16
    사회
오늘 새벽 0시32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불이 나 청사 5층 일부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국무조정실이 있는 5층 503호와 504호에서 일어 났으며, 2백 4십 제곱미터를 태웠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첫 신고자인 방호원 김 모 씨는 정부중앙청사 5층에서 연기가 피어 올라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지만 불길이 치솟아 역부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나자 야근하던 31명은 비상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을 때 경보음은 울렸지만,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대피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늘 불이 난 정부중앙청사는 1970년 완공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국무조정실과 통일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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