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은메달리스트 이승배, 박사학위

입력 2008.02.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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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승배(37) 아마추어 복싱 국가대표 코치가 건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과 1996년 애틀랜타 은메달을 목에 건 이 코치는 22일 건국대 200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아마추어 복싱경기의 활성화를 위한 탐색적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이 코치는 이번 논문에서 복싱 활성화 방안으로 경기 위험 요소 제거, 태권도 등과 같은 단증 제도 도입, 여자복싱 저변 확대 등을 들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까지 따낸 뒤 작년 1월 국가대표 코치를 맡은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로는 한국 복싱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며 "올해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후배들의 금메달 사냥을 도운 뒤 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에 따르면 아마복서 출신 박사로는 오인석 전 국가대표팀 감독, 김진표 용인대 교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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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싱 은메달리스트 이승배, 박사학위
    • 입력 2008-02-21 19:12:27
    연합뉴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승배(37) 아마추어 복싱 국가대표 코치가 건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과 1996년 애틀랜타 은메달을 목에 건 이 코치는 22일 건국대 200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아마추어 복싱경기의 활성화를 위한 탐색적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이 코치는 이번 논문에서 복싱 활성화 방안으로 경기 위험 요소 제거, 태권도 등과 같은 단증 제도 도입, 여자복싱 저변 확대 등을 들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까지 따낸 뒤 작년 1월 국가대표 코치를 맡은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로는 한국 복싱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며 "올해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후배들의 금메달 사냥을 도운 뒤 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에 따르면 아마복서 출신 박사로는 오인석 전 국가대표팀 감독, 김진표 용인대 교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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