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서 가스 폭발…주민 대피 소동
입력 2008.02.22 (06:33)
수정 2008.02.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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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전의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해 집주인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폭발음에 놀라 인근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정집 내부가 폭탄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구는 성한게 없을 정도고, 주변상가 10여 곳의 유리창이 부서지면서 파편이 쏟아져 도로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한 건 어젯밤 9시 40분쯤.
폭발은 주변 상가의 대형 유리창을 모두 박살낼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김 모씨가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맞은편 상가에 있던 32살 김 모씨와 근처를 지나던 행인 3-4명도 유리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주민 수십명이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덕준(목격자) : "뭐가 번쩍하고 펑 소리가 났거든요. 진동도 컸고. 보니까 여기가 터지고 불이 저기까지 나더라고요."
관계당국은 일단 집주인 김씨가 LP가스가 유출된 것을 모르고 담뱃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가스가 폭발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이병걸 검사부장(가스안전공사) : "이 정도 유출되서는 폭발할 수가 없어요. (누가 인위적으로 밸브를 열었을 수도 있나요?) 그렇죠."
경찰과 가스안전공사는 오늘 현장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어젯밤 대전의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해 집주인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폭발음에 놀라 인근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정집 내부가 폭탄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구는 성한게 없을 정도고, 주변상가 10여 곳의 유리창이 부서지면서 파편이 쏟아져 도로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한 건 어젯밤 9시 40분쯤.
폭발은 주변 상가의 대형 유리창을 모두 박살낼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김 모씨가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맞은편 상가에 있던 32살 김 모씨와 근처를 지나던 행인 3-4명도 유리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주민 수십명이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덕준(목격자) : "뭐가 번쩍하고 펑 소리가 났거든요. 진동도 컸고. 보니까 여기가 터지고 불이 저기까지 나더라고요."
관계당국은 일단 집주인 김씨가 LP가스가 유출된 것을 모르고 담뱃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가스가 폭발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이병걸 검사부장(가스안전공사) : "이 정도 유출되서는 폭발할 수가 없어요. (누가 인위적으로 밸브를 열었을 수도 있나요?) 그렇죠."
경찰과 가스안전공사는 오늘 현장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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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서 가스 폭발…주민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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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22 05:53:10
- 수정2008-02-22 06:57:09
<앵커 멘트>
어젯밤 대전의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해 집주인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폭발음에 놀라 인근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정집 내부가 폭탄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구는 성한게 없을 정도고, 주변상가 10여 곳의 유리창이 부서지면서 파편이 쏟아져 도로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한 건 어젯밤 9시 40분쯤.
폭발은 주변 상가의 대형 유리창을 모두 박살낼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김 모씨가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맞은편 상가에 있던 32살 김 모씨와 근처를 지나던 행인 3-4명도 유리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주민 수십명이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덕준(목격자) : "뭐가 번쩍하고 펑 소리가 났거든요. 진동도 컸고. 보니까 여기가 터지고 불이 저기까지 나더라고요."
관계당국은 일단 집주인 김씨가 LP가스가 유출된 것을 모르고 담뱃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가스가 폭발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이병걸 검사부장(가스안전공사) : "이 정도 유출되서는 폭발할 수가 없어요. (누가 인위적으로 밸브를 열었을 수도 있나요?) 그렇죠."
경찰과 가스안전공사는 오늘 현장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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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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