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는 우리땅’…세르비아서 10만명 항의 시위

입력 2008.02.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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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의 일방적 독립 선언을 규탄하는 세르비아인들의 대규모 항의 집회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베오그라드 도심에서 10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코소보는 세르비아 영토'라는 현수막과 세르비아 국기와 함께 코소보 독립을 지지하고 있는 미국 등 서방국가들을 비난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베오그라드 옛 유고연방 의회 건물 앞에 집결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세르비아 정부는 지역 주민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각 지방에서 베오그라드로 들어오는 모든 시위 참가자들에게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제공했고, 각급 학교와 관공서도 임시로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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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소보는 우리땅’…세르비아서 10만명 항의 시위
    • 입력 2008-02-22 06:21:34
    국제
코소보의 일방적 독립 선언을 규탄하는 세르비아인들의 대규모 항의 집회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베오그라드 도심에서 10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코소보는 세르비아 영토'라는 현수막과 세르비아 국기와 함께 코소보 독립을 지지하고 있는 미국 등 서방국가들을 비난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베오그라드 옛 유고연방 의회 건물 앞에 집결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세르비아 정부는 지역 주민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각 지방에서 베오그라드로 들어오는 모든 시위 참가자들에게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제공했고, 각급 학교와 관공서도 임시로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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