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감독 “심판 판정, 선수들 자극”

입력 2008.02.24 (01: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를 최하위로 마감한 북한 대표팀의 김정훈 감독은 중국전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3일 중국 충칭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마지막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해 2무1패로 이번 대회를 끝낸 뒤 기자회견에서 먼저 "오늘 경기도 그렇고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아주 유익했다. 수준이 높은 팀들이 참가한 대회라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됐다. 월드컵 예선에 대비해 우리 팀을 새롭게 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남북은 다음달 26일 북한에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차전을 갖는다.
김 감독은 이어 "오늘 경기에서 심판의 선언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자극을 줘 영향이 갔다"며 판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 팀은 이번 경기들을 잘 분석해 팀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보완하고 좋은 점은 살려 월드컵 예선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한 뒤 "시간이 많이 흘러 이만 마치겠다"며 질의응답 없이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감독 “심판 판정, 선수들 자극”
    • 입력 2008-02-24 01:16:53
    연합뉴스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를 최하위로 마감한 북한 대표팀의 김정훈 감독은 중국전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3일 중국 충칭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마지막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해 2무1패로 이번 대회를 끝낸 뒤 기자회견에서 먼저 "오늘 경기도 그렇고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아주 유익했다. 수준이 높은 팀들이 참가한 대회라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됐다. 월드컵 예선에 대비해 우리 팀을 새롭게 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남북은 다음달 26일 북한에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차전을 갖는다. 김 감독은 이어 "오늘 경기에서 심판의 선언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자극을 줘 영향이 갔다"며 판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 팀은 이번 경기들을 잘 분석해 팀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보완하고 좋은 점은 살려 월드컵 예선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한 뒤 "시간이 많이 흘러 이만 마치겠다"며 질의응답 없이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