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서장훈 ‘버저비터’…2위 탈환 희망

입력 2008.02.25 (07:04) 수정 2008.02.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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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프로농구에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경쟁이 치열한데요, 4위 KCC가 2위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서장훈이 종료와 동시에 극적인 대역전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2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SK텔레콤 T 프로농구 소식, 송재혁기잡니다.

<리포트>

종료 2.9초를 남겨놓은 동점상황에서 시작된 KCC의 마지막 공격.

공은 서장훈에게 넘어갔고 서장훈은 팀 동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극적인 버저비터로 대역전극을 마무리한 KCC는 공동 2위 삼성과 KT&G를 반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인터뷰>서장훈(KCC) : "막판 실수해서 동료에게 미안했는데 결승점을 넣어 기쁘다."

KCC는 4쿼터 중반까지 10여점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추승균의 3점포 두방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뒤 서장훈의 버저비터로 대역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옛 유니폼을 입고 올시즌 최다 관중인 1만여 홈팬들앞에 섰지만 대 역전패의 쓴 맛을 봐야했습니다.

부산에선 LG 조상현의 3점포가 빛났습니다.

무려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조상현의 활약으로 KTF를 84대 73으로 꺾고 3연승을 올렸습니다.

KT&G는 모비스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오리온스는 6강행에 갈길 바쁜 전자랜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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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서장훈 ‘버저비터’…2위 탈환 희망
    • 입력 2008-02-25 06:43:16
    • 수정2008-02-25 09: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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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프로농구에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경쟁이 치열한데요, 4위 KCC가 2위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서장훈이 종료와 동시에 극적인 대역전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2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SK텔레콤 T 프로농구 소식, 송재혁기잡니다. <리포트> 종료 2.9초를 남겨놓은 동점상황에서 시작된 KCC의 마지막 공격. 공은 서장훈에게 넘어갔고 서장훈은 팀 동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극적인 버저비터로 대역전극을 마무리한 KCC는 공동 2위 삼성과 KT&G를 반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인터뷰>서장훈(KCC) : "막판 실수해서 동료에게 미안했는데 결승점을 넣어 기쁘다." KCC는 4쿼터 중반까지 10여점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추승균의 3점포 두방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뒤 서장훈의 버저비터로 대역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옛 유니폼을 입고 올시즌 최다 관중인 1만여 홈팬들앞에 섰지만 대 역전패의 쓴 맛을 봐야했습니다. 부산에선 LG 조상현의 3점포가 빛났습니다. 무려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조상현의 활약으로 KTF를 84대 73으로 꺾고 3연승을 올렸습니다. KT&G는 모비스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오리온스는 6강행에 갈길 바쁜 전자랜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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