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라이스 미 국무 장관 환담

입력 2008.02.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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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북핵 문제와 한미 정상회담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차세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귀한 손님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이렇게 와주셔서 아주 기쁩니다."

<녹취> 콘돌리사 라이스(미국 국무장관) : "오늘 취임 연설 인상 깊게 잘 들었습니다. 한미관계 강화와 발전을 강조하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라이스 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좋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동안 부족한 점이 있었다. 한미관계가 좋아야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스 장관은 한미 공조를 중시하겠다는 한국 새 정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양측은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에 앞서 국내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미국도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해도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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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라이스 미 국무 장관 환담
    • 입력 2008-02-26 06:23: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북핵 문제와 한미 정상회담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차세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귀한 손님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이렇게 와주셔서 아주 기쁩니다." <녹취> 콘돌리사 라이스(미국 국무장관) : "오늘 취임 연설 인상 깊게 잘 들었습니다. 한미관계 강화와 발전을 강조하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라이스 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좋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동안 부족한 점이 있었다. 한미관계가 좋아야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스 장관은 한미 공조를 중시하겠다는 한국 새 정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양측은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에 앞서 국내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미국도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해도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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