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틀째 ‘자원 외교’ 강행군

입력 2008.02.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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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임 이틀째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자원외교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하루동안 7개 나라 사절단을 만나며 에너지 개발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덮힌 청와대를 아침일찍 찾은 훈센 총리를 이명박 대통령은 반갑게 맞았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지난해 7월 비행기 추락사고때 잘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건설과 자원분야 기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고 훈센 총리는 에너지 개발 분야에 대한 한국의 투자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자원 부국인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에너지 개발이 주된 화제였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자원개발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간 가스개발 합작 투자회사 설립과 유전 탐사계약 체결을 높이 평가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생명공학과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들 정상을 포함해 유스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과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등 모두 7개국 사절단을 접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각국 정상들과 1시간 간격으로 만났습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자원외교의 시작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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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이틀째 ‘자원 외교’ 강행군
    • 입력 2008-02-26 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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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임 이틀째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자원외교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하루동안 7개 나라 사절단을 만나며 에너지 개발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덮힌 청와대를 아침일찍 찾은 훈센 총리를 이명박 대통령은 반갑게 맞았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지난해 7월 비행기 추락사고때 잘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건설과 자원분야 기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고 훈센 총리는 에너지 개발 분야에 대한 한국의 투자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자원 부국인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에너지 개발이 주된 화제였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자원개발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간 가스개발 합작 투자회사 설립과 유전 탐사계약 체결을 높이 평가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생명공학과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들 정상을 포함해 유스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과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등 모두 7개국 사절단을 접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각국 정상들과 1시간 간격으로 만났습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자원외교의 시작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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