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극비리 중국 방문

입력 2001.01.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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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월 16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재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국방위원장은 어제 아침 상하이에 도착해서 중국의 개혁, 개방 이후 발전상을 둘러보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어제 상하이에 도착한 뒤 오늘은 개혁, 개방의 상징 푸동지역을 시찰했다고 상하이시의 한 관리가 확인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내일 밤 상하이 대극장에서 특별공연도 관람한다고 이 관리는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사실 확인을 요청받고 김정일 위원장의 방문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방문목적과 일정을 말해 주십시오.
⊙주방자오(외교부 수석대변인): 말씀 하신 정황은 모릅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이 상하이 시찰을 위해 특별열차편으로 지난 13일 평양을 출발해 중국의 국경도시 단동을 거쳐 어제 아침 상하이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이 오는 20일까지 중국에 머물면서 중국 경제 관리들과 함께 IT 산업현장을 집중 시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이 중국의 개혁개방 성과를 살피기 위한 것인 만큼 상하이에 이어 광동성 선전 경제특구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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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위원장 극비리 중국 방문
    • 입력 2001-01-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월 16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재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국방위원장은 어제 아침 상하이에 도착해서 중국의 개혁, 개방 이후 발전상을 둘러보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어제 상하이에 도착한 뒤 오늘은 개혁, 개방의 상징 푸동지역을 시찰했다고 상하이시의 한 관리가 확인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내일 밤 상하이 대극장에서 특별공연도 관람한다고 이 관리는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사실 확인을 요청받고 김정일 위원장의 방문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방문목적과 일정을 말해 주십시오. ⊙주방자오(외교부 수석대변인): 말씀 하신 정황은 모릅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이 상하이 시찰을 위해 특별열차편으로 지난 13일 평양을 출발해 중국의 국경도시 단동을 거쳐 어제 아침 상하이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이 오는 20일까지 중국에 머물면서 중국 경제 관리들과 함께 IT 산업현장을 집중 시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이 중국의 개혁개방 성과를 살피기 위한 것인 만큼 상하이에 이어 광동성 선전 경제특구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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