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뛰고 싶다

입력 2001.01.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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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가운데 진로문제가 불확실한 조계현과 강 혁이 개인훈련을 하며 협상 재개를 초조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재기에 성공한 뒤 자유계약 선수를 선언했던 조계현.
고심 끝에 두산 잔류를 선택했지만 조계현은 지금 시한부 야구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1월 말까지 재계약을 맺지 못 하면 야구 규약상 올 시즌을 뛸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조계현(두산): 구단하고 접촉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오지를 않았어요.
언제 은퇴할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기간 동안에 충분하게 제 몸 만들고.
⊙기자: 미완의 대기로 평가되는 강 혁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SK로의 이적이 결정됐지만 선수협 파동 이후 이적협상은 완전 중단됐습니다.
⊙강 혁(SK 이적):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고 운동도 지금까지 해 왔던 것보다 앞으로 제가 이룰 것이 더 많기에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기자: 조계현과 강혁은 선수협 문제의 해결 기미가 보이면서 진로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습니다.
선수협 문제만 해결되면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 믿으며 몸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큰 경기에 강한 스타성을 앞세워 열성팬을 갖고 있는 조계현과 강 혁.
두 선수는 지금 선수협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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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뛰고 싶다
    • 입력 2001-01-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가운데 진로문제가 불확실한 조계현과 강 혁이 개인훈련을 하며 협상 재개를 초조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재기에 성공한 뒤 자유계약 선수를 선언했던 조계현. 고심 끝에 두산 잔류를 선택했지만 조계현은 지금 시한부 야구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1월 말까지 재계약을 맺지 못 하면 야구 규약상 올 시즌을 뛸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조계현(두산): 구단하고 접촉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오지를 않았어요. 언제 은퇴할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기간 동안에 충분하게 제 몸 만들고. ⊙기자: 미완의 대기로 평가되는 강 혁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SK로의 이적이 결정됐지만 선수협 파동 이후 이적협상은 완전 중단됐습니다. ⊙강 혁(SK 이적):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고 운동도 지금까지 해 왔던 것보다 앞으로 제가 이룰 것이 더 많기에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기자: 조계현과 강혁은 선수협 문제의 해결 기미가 보이면서 진로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습니다. 선수협 문제만 해결되면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 믿으며 몸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큰 경기에 강한 스타성을 앞세워 열성팬을 갖고 있는 조계현과 강 혁. 두 선수는 지금 선수협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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