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복무 사실이 세계 언론에 노출된 영국의 해리 왕자가 안전을 우려한 국방부의 조치로 즉시 철수하게됐습니다.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중인 해리 왕자를 즉시 철수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해리 왕자의 복무 상황이 세계 언론에 알려지면서 본인과 동료들의 신변이 위험해져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고든 브라운(영국 총리): "안전에 대한 고려가 우선입니다. 우리 국방부 지휘부가 취한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이에따라 지난 연말부터 아프간 전장을 누비던 해리 왕자는 10주 만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녹취> 해리 왕자: "영국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알다시피 언론과 신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좋습니다."
당초 영국 언론과 국방부는 해리가 예정된 복무를 마칠 때까지 보도를 유예하는대신 전장에서의 인터뷰와 촬영이 가능하도록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드러지 리포트 등에 복무 사실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녹취> 프란 운스워스(BBC 편집팀장): "우리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사람 생명을 지키려는 원칙을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당초 이라크 근무를 원했던 해리 왕자가 아프간으로 향한 것도 영국 언론의 경쟁적인 보도때문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아프가니스탄 복무 사실이 세계 언론에 노출된 영국의 해리 왕자가 안전을 우려한 국방부의 조치로 즉시 철수하게됐습니다.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중인 해리 왕자를 즉시 철수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해리 왕자의 복무 상황이 세계 언론에 알려지면서 본인과 동료들의 신변이 위험해져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고든 브라운(영국 총리): "안전에 대한 고려가 우선입니다. 우리 국방부 지휘부가 취한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이에따라 지난 연말부터 아프간 전장을 누비던 해리 왕자는 10주 만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녹취> 해리 왕자: "영국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알다시피 언론과 신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좋습니다."
당초 영국 언론과 국방부는 해리가 예정된 복무를 마칠 때까지 보도를 유예하는대신 전장에서의 인터뷰와 촬영이 가능하도록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드러지 리포트 등에 복무 사실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녹취> 프란 운스워스(BBC 편집팀장): "우리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사람 생명을 지키려는 원칙을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당초 이라크 근무를 원했던 해리 왕자가 아프간으로 향한 것도 영국 언론의 경쟁적인 보도때문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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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왕자 안전 우려 즉시 철수”
-
- 입력 2008-03-01 07:38:11
![](/newsimage2/200803/20080301/1518647.jpg)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복무 사실이 세계 언론에 노출된 영국의 해리 왕자가 안전을 우려한 국방부의 조치로 즉시 철수하게됐습니다.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중인 해리 왕자를 즉시 철수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해리 왕자의 복무 상황이 세계 언론에 알려지면서 본인과 동료들의 신변이 위험해져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고든 브라운(영국 총리): "안전에 대한 고려가 우선입니다. 우리 국방부 지휘부가 취한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이에따라 지난 연말부터 아프간 전장을 누비던 해리 왕자는 10주 만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녹취> 해리 왕자: "영국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알다시피 언론과 신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좋습니다."
당초 영국 언론과 국방부는 해리가 예정된 복무를 마칠 때까지 보도를 유예하는대신 전장에서의 인터뷰와 촬영이 가능하도록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드러지 리포트 등에 복무 사실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녹취> 프란 운스워스(BBC 편집팀장): "우리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사람 생명을 지키려는 원칙을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당초 이라크 근무를 원했던 해리 왕자가 아프간으로 향한 것도 영국 언론의 경쟁적인 보도때문였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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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기자 kimj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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