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프리킥 마술쇼’ 상암벌 장식할까?

<앵커 멘트>

데이비드 베컴의 LA 갤럭시가 오늘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갖습니다.

베컴이 국내 팬들에게 마술 같은 프리킥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리킥의 마술사, 황금발의 사나이.

팬들의 기억 속에 수많은 작품을 남긴 베컴의 프리킥 마술이 오늘 상암벌에서 펼쳐집니다.

베컴은 국내 팬들 앞에서 연일 정확한 프리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서울 도심에도 나타나 청계천 일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수많은 팬들과 축구 꿈나무를 위해 프리킥 시범을 보이며 비법을 살짝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베컴(LA 갤럭시): "공을 차는 순간에 정확하게 발을 갖다대 임팩트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사고 방지를 위해 팬 사인회가 중단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인터뷰> 베컴(LA 갤럭시):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경기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스타의 명성에 걸맞는 마술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베컴의 황금 발에 모아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