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에 있는 코오롱 유화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김천산업단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공장 주변에는 폭발에 의한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3시10분쯤,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37살 권모씨 등 2명이 숨지고 46살 백모씨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새벽에도 인부 23명이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또 불이 인근 건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개 동이 불에 타 재산피해는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했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은데다 추가 폭발의 위험성이 높아 완전 진화에는 4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인터뷰> 김천소방서 관계자: "페놀 수지 제조공장의 기계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생산 1공장에서 기계 과열로 불이 난 뒤 인근에 있던 원료 저장소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폭발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오늘 새벽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에 있는 코오롱 유화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김천산업단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공장 주변에는 폭발에 의한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3시10분쯤,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37살 권모씨 등 2명이 숨지고 46살 백모씨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새벽에도 인부 23명이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또 불이 인근 건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개 동이 불에 타 재산피해는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했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은데다 추가 폭발의 위험성이 높아 완전 진화에는 4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인터뷰> 김천소방서 관계자: "페놀 수지 제조공장의 기계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생산 1공장에서 기계 과열로 불이 난 뒤 인근에 있던 원료 저장소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폭발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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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 불…16명 사상
-
- 입력 2008-03-01 09:23:56
![](/newsimage2/200803/20080301/1518738.jpg)
<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에 있는 코오롱 유화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김천산업단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공장 주변에는 폭발에 의한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3시10분쯤,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37살 권모씨 등 2명이 숨지고 46살 백모씨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새벽에도 인부 23명이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또 불이 인근 건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개 동이 불에 타 재산피해는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했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은데다 추가 폭발의 위험성이 높아 완전 진화에는 4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인터뷰> 김천소방서 관계자: "페놀 수지 제조공장의 기계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생산 1공장에서 기계 과열로 불이 난 뒤 인근에 있던 원료 저장소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폭발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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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기자 l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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