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논문 조작 의혹 교수 출국 제지 못 해”

입력 2008.03.01 (10: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간 노화 억제 기술에 대한 카이스트 교수의 논문 조작 의혹과 관련해 카이스트 측이 해당 교수가 출국하려는 것을 알고 이를 만류했지만, 출국을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이스트 연구 진실성 위원회 관계자는 논문 조작 의혹과 관련해 1차 조사를 받은 김 모 교수가 미국으로 출국하려는 것을 미리 알고 만류했지만, 지난달 21일쯤 김 교수가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카이스트 김 모 교수는 인간의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연구 논문을 사이언스 등 세계적 학술지에 실었지만 최근 카이스트 자체 조사 결과 논문은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잠정 결론났습니다.
한편, 위원회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 여러 경로를 통해 김 교수의 귀국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이스트 “논문 조작 의혹 교수 출국 제지 못 해”
    • 입력 2008-03-01 10:37:11
    사회
인간 노화 억제 기술에 대한 카이스트 교수의 논문 조작 의혹과 관련해 카이스트 측이 해당 교수가 출국하려는 것을 알고 이를 만류했지만, 출국을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이스트 연구 진실성 위원회 관계자는 논문 조작 의혹과 관련해 1차 조사를 받은 김 모 교수가 미국으로 출국하려는 것을 미리 알고 만류했지만, 지난달 21일쯤 김 교수가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카이스트 김 모 교수는 인간의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연구 논문을 사이언스 등 세계적 학술지에 실었지만 최근 카이스트 자체 조사 결과 논문은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잠정 결론났습니다. 한편, 위원회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 여러 경로를 통해 김 교수의 귀국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