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이 대통령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강조

입력 2008.03.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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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오늘 열린 한국의 3.1 절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한번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은 서로 실용적인 자세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형성해가지 않으면 안된다며 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 대통령이 역사의 진실로부터 얼굴을 돌려서는 안되지만 언제까지나 과거에 사로잡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늦출수는 없다면서 편협한 민족주의가 아니라 열린 민족주의를 지향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실리적 자세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강조함으로써 지난 정권에서 두드러졌던 일본에 대한 비판을 봉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역사 청산을 들고나와 관계가 냉랭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달리 이 대통령이 실리우선의 대일 외교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자세를 명확히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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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언론, 이 대통령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강조
    • 입력 2008-03-01 16:45:09
    국제
일본 언론들은 오늘 열린 한국의 3.1 절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한번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은 서로 실용적인 자세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형성해가지 않으면 안된다며 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 대통령이 역사의 진실로부터 얼굴을 돌려서는 안되지만 언제까지나 과거에 사로잡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늦출수는 없다면서 편협한 민족주의가 아니라 열린 민족주의를 지향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실리적 자세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강조함으로써 지난 정권에서 두드러졌던 일본에 대한 비판을 봉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역사 청산을 들고나와 관계가 냉랭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달리 이 대통령이 실리우선의 대일 외교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자세를 명확히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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