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국회격인 중국의 전인대가 개막됐습니다.
최대 화두는 역시 경제 문제로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에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과열 억제를 올해 중국의 핵심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를 지난해와 같은 4.8% 이내에서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양곡과 육류 등 기본 생필품의 생산을 늘리고 식량 수출도 엄격히 규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원자재 제품과 공공 서비스 가격을 통제해 연쇄적인 물가 인상을 막도록 할 것입니다."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달성한 11.4%보다 대폭 하향조정한 8%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예산의 적자규모를 대폭 줄이고 통화공급과 신용대출을 억제하는 한편 위안화 환율 변동폭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원 총리는 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변화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거나 오염 배출이 많은 기업에 대한 대출을 통제하겠습니다."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인대에서는 후진타오 2기 체제 출범과 정부개편 등이 이뤄지지만 최대 화두는 역시 경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우리나라의 국회격인 중국의 전인대가 개막됐습니다.
최대 화두는 역시 경제 문제로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에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과열 억제를 올해 중국의 핵심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를 지난해와 같은 4.8% 이내에서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양곡과 육류 등 기본 생필품의 생산을 늘리고 식량 수출도 엄격히 규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원자재 제품과 공공 서비스 가격을 통제해 연쇄적인 물가 인상을 막도록 할 것입니다."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달성한 11.4%보다 대폭 하향조정한 8%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예산의 적자규모를 대폭 줄이고 통화공급과 신용대출을 억제하는 한편 위안화 환율 변동폭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원 총리는 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변화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거나 오염 배출이 많은 기업에 대한 대출을 통제하겠습니다."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인대에서는 후진타오 2기 체제 출범과 정부개편 등이 이뤄지지만 최대 화두는 역시 경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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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인대 개막…물가 안정 긴축 정책 강조
-
- 입력 2008-03-05 21:19:28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국회격인 중국의 전인대가 개막됐습니다.
최대 화두는 역시 경제 문제로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자바오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에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과열 억제를 올해 중국의 핵심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를 지난해와 같은 4.8% 이내에서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양곡과 육류 등 기본 생필품의 생산을 늘리고 식량 수출도 엄격히 규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원자재 제품과 공공 서비스 가격을 통제해 연쇄적인 물가 인상을 막도록 할 것입니다."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달성한 11.4%보다 대폭 하향조정한 8%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예산의 적자규모를 대폭 줄이고 통화공급과 신용대출을 억제하는 한편 위안화 환율 변동폭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원 총리는 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변화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거나 오염 배출이 많은 기업에 대한 대출을 통제하겠습니다."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인대에서는 후진타오 2기 체제 출범과 정부개편 등이 이뤄지지만 최대 화두는 역시 경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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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기자 cw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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