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3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축배

입력 2008.03.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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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농구 선두를 질주하던 동부가 결국 6경기를 남겨놓고도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김주성의 높이를 십분 활용한 완벽한 우승이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일찌감치 선두를 질주해온 최강 동부는 가볍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36승 12패, 아직 6경기나 남아 있지만 우승을 더이상 미루진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홈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고 플레이오프 남았으니 방심하지 않겠다."

우승팀의 전력을 증명하듯 동부는 LG를 압도했습니다.

오코사의 골밑 장악에 이어, 딕슨의 1쿼터 버저비터로 초반부터 10점 이상 앞서 나갔습니다.

김주성의 골밑 활약이 더해졌고 강대협과 딕슨의 3점포까지 가세하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77대 67, 10여점차로 가볍게 승리한 동부는 7연승의 상승세로 TG삼보시절까지 합쳐 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최고스타 김주성의 높이와 명장 전창진감독의 뛰어난 전략이 어우러진 완벽한 정규리그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 감독: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 선수들에게 고맙다."

울산에선 KCC가 모비스를 꺾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모비스는 10연패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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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3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축배
    • 입력 2008-03-08 09: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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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농구 선두를 질주하던 동부가 결국 6경기를 남겨놓고도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김주성의 높이를 십분 활용한 완벽한 우승이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일찌감치 선두를 질주해온 최강 동부는 가볍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36승 12패, 아직 6경기나 남아 있지만 우승을 더이상 미루진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홈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고 플레이오프 남았으니 방심하지 않겠다." 우승팀의 전력을 증명하듯 동부는 LG를 압도했습니다. 오코사의 골밑 장악에 이어, 딕슨의 1쿼터 버저비터로 초반부터 10점 이상 앞서 나갔습니다. 김주성의 골밑 활약이 더해졌고 강대협과 딕슨의 3점포까지 가세하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77대 67, 10여점차로 가볍게 승리한 동부는 7연승의 상승세로 TG삼보시절까지 합쳐 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최고스타 김주성의 높이와 명장 전창진감독의 뛰어난 전략이 어우러진 완벽한 정규리그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 감독: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 선수들에게 고맙다." 울산에선 KCC가 모비스를 꺾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모비스는 10연패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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