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40대 여성과 세 딸이 실종된지 20일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합니다.
경찰은 특히 실종된 날 전직 유명 야구선수가 집에 드나든 점을 확인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창전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에 사는 46살 김모 여인과 세 딸이 지난달 18일 실종됐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음식점 종업원들에게 사흘 휴가를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긴 뒤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녹취> 김 씨 가족 : "전화를 안 받아서 계속 어디 봄방학이라 놀러 갔나 기다렸다가 개학이 다 됐는데도 안 와가지고 (신고했습니다)."
집안 세 군데서 김 씨의 혈흔을 발견한 경찰은 일단 실종된 네 사람이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실종 당일 아파트 입구의 폐쇄회로 화면에서 한 남성이 세 차례에 걸쳐 큰 가방을 카트에 실어 나르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화면 속 주인공은 전직 유명 야구선수인 42살 이 모 씨.
경찰은 이 씨가 실종된 김 씨와 2년 넘게 알고 지냈으며 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인 만큼 이번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연고지인 광주 등지에 수사팀을 급파해 이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김 씨 딸들의 휴대전화 내역 등을 통해 실종자들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40대 여성과 세 딸이 실종된지 20일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합니다.
경찰은 특히 실종된 날 전직 유명 야구선수가 집에 드나든 점을 확인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창전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에 사는 46살 김모 여인과 세 딸이 지난달 18일 실종됐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음식점 종업원들에게 사흘 휴가를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긴 뒤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녹취> 김 씨 가족 : "전화를 안 받아서 계속 어디 봄방학이라 놀러 갔나 기다렸다가 개학이 다 됐는데도 안 와가지고 (신고했습니다)."
집안 세 군데서 김 씨의 혈흔을 발견한 경찰은 일단 실종된 네 사람이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실종 당일 아파트 입구의 폐쇄회로 화면에서 한 남성이 세 차례에 걸쳐 큰 가방을 카트에 실어 나르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화면 속 주인공은 전직 유명 야구선수인 42살 이 모 씨.
경찰은 이 씨가 실종된 김 씨와 2년 넘게 알고 지냈으며 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인 만큼 이번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연고지인 광주 등지에 수사팀을 급파해 이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김 씨 딸들의 휴대전화 내역 등을 통해 실종자들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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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녀 4명 20여 일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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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9 06:50:41
<앵커 멘트>
40대 여성과 세 딸이 실종된지 20일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합니다.
경찰은 특히 실종된 날 전직 유명 야구선수가 집에 드나든 점을 확인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창전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에 사는 46살 김모 여인과 세 딸이 지난달 18일 실종됐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음식점 종업원들에게 사흘 휴가를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긴 뒤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녹취> 김 씨 가족 : "전화를 안 받아서 계속 어디 봄방학이라 놀러 갔나 기다렸다가 개학이 다 됐는데도 안 와가지고 (신고했습니다)."
집안 세 군데서 김 씨의 혈흔을 발견한 경찰은 일단 실종된 네 사람이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실종 당일 아파트 입구의 폐쇄회로 화면에서 한 남성이 세 차례에 걸쳐 큰 가방을 카트에 실어 나르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화면 속 주인공은 전직 유명 야구선수인 42살 이 모 씨.
경찰은 이 씨가 실종된 김 씨와 2년 넘게 알고 지냈으며 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인 만큼 이번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연고지인 광주 등지에 수사팀을 급파해 이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김 씨 딸들의 휴대전화 내역 등을 통해 실종자들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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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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