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전, 역대최다 ‘20골 폭발’
입력 2008.03.09 (19:16)
수정 2008.03.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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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시즌이 골 폭죽과 구름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풍성한 기록을 쏟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시즌 메인 개막전이었던 8일 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 경기와 9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개막전 등 총 7경기에서 무려 20골이 터졌다.
이는 역대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14골(총 4경기)이 나왔던 2002년보다 6골이 많다. 경기 수에서 차이가 있더라도 경기당 평균 2.86골로 적지 않다.
또 7경기가 치러졌던 개막전 중 가장 많았던 2006년의 14골에 비해 6골이 많다.
특히 경남 FC-대구 FC 경기에서는 신인 서상민(22)이 2골을 터뜨린 경남이 4-2로 이기며 6골을 합작했다.
서상민의 개막전 데뷔 신인 2골은 K-리그가 출범한 1983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 나온 기록. 지금까지 신인이 개막전에서 신고식을 치르면서 데뷔골을 터뜨린 안정환, 김도훈, 최성국, 서동원, 최철우 등은 주전급으로 성장했다.
보인중, 보인정보산업고를 연세대 재학 중 K-리그에 입단한 서상민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경남의 1순위 선수로 지명된 기대주.
서상민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5분께 왼쪽에서 오른쪽 골대를 찌르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흔든 뒤 후반에도 상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공을 차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또 봄 기운 속에 팬들도 경기장을 찾아 골 잔치를 즐겼다.
황선홍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과 전북 현대 경기가 열린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 3만2천725명이 몰렸다. 이 경기장 역대 두 번째 많은 관중.
또 수원 삼성-대전 시티즌 맞대결이 벌어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도 3만132명이 입장하면서 총 개막전 7곳에는 17만2천142명을 기록했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여파 속에 열렸던 2003년에 입장한 14만3천981명보다 3만여명이 많아 프로 출범 후 첫 300만 관중시대 기대를 부풀렸다.
시즌 메인 개막전이었던 8일 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 경기와 9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개막전 등 총 7경기에서 무려 20골이 터졌다.
이는 역대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14골(총 4경기)이 나왔던 2002년보다 6골이 많다. 경기 수에서 차이가 있더라도 경기당 평균 2.86골로 적지 않다.
또 7경기가 치러졌던 개막전 중 가장 많았던 2006년의 14골에 비해 6골이 많다.
특히 경남 FC-대구 FC 경기에서는 신인 서상민(22)이 2골을 터뜨린 경남이 4-2로 이기며 6골을 합작했다.
서상민의 개막전 데뷔 신인 2골은 K-리그가 출범한 1983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 나온 기록. 지금까지 신인이 개막전에서 신고식을 치르면서 데뷔골을 터뜨린 안정환, 김도훈, 최성국, 서동원, 최철우 등은 주전급으로 성장했다.
보인중, 보인정보산업고를 연세대 재학 중 K-리그에 입단한 서상민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경남의 1순위 선수로 지명된 기대주.
서상민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5분께 왼쪽에서 오른쪽 골대를 찌르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흔든 뒤 후반에도 상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공을 차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또 봄 기운 속에 팬들도 경기장을 찾아 골 잔치를 즐겼다.
황선홍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과 전북 현대 경기가 열린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 3만2천725명이 몰렸다. 이 경기장 역대 두 번째 많은 관중.
또 수원 삼성-대전 시티즌 맞대결이 벌어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도 3만132명이 입장하면서 총 개막전 7곳에는 17만2천142명을 기록했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여파 속에 열렸던 2003년에 입장한 14만3천981명보다 3만여명이 많아 프로 출범 후 첫 300만 관중시대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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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개막전, 역대최다 ‘20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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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8-03-09 19:56:03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시즌이 골 폭죽과 구름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풍성한 기록을 쏟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시즌 메인 개막전이었던 8일 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 경기와 9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개막전 등 총 7경기에서 무려 20골이 터졌다.
이는 역대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14골(총 4경기)이 나왔던 2002년보다 6골이 많다. 경기 수에서 차이가 있더라도 경기당 평균 2.86골로 적지 않다.
또 7경기가 치러졌던 개막전 중 가장 많았던 2006년의 14골에 비해 6골이 많다.
특히 경남 FC-대구 FC 경기에서는 신인 서상민(22)이 2골을 터뜨린 경남이 4-2로 이기며 6골을 합작했다.
서상민의 개막전 데뷔 신인 2골은 K-리그가 출범한 1983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 나온 기록. 지금까지 신인이 개막전에서 신고식을 치르면서 데뷔골을 터뜨린 안정환, 김도훈, 최성국, 서동원, 최철우 등은 주전급으로 성장했다.
보인중, 보인정보산업고를 연세대 재학 중 K-리그에 입단한 서상민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경남의 1순위 선수로 지명된 기대주.
서상민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5분께 왼쪽에서 오른쪽 골대를 찌르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문을 흔든 뒤 후반에도 상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공을 차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또 봄 기운 속에 팬들도 경기장을 찾아 골 잔치를 즐겼다.
황선홍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과 전북 현대 경기가 열린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 3만2천725명이 몰렸다. 이 경기장 역대 두 번째 많은 관중.
또 수원 삼성-대전 시티즌 맞대결이 벌어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도 3만132명이 입장하면서 총 개막전 7곳에는 17만2천142명을 기록했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여파 속에 열렸던 2003년에 입장한 14만3천981명보다 3만여명이 많아 프로 출범 후 첫 300만 관중시대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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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0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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