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은 상당폭 물갈이 방침을 밝힌 호남지역의 공천 심사를 진행 중인데, 어떤 현역 의원을 탈락시킬지 그 기준을 내놨습니다.
의정활동 평가와 여론조사를 합쳐서 하위 30% 안에 들면 호남에선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쇄신 공천의 고삐를 죄겠다며 정당 사상 처음으로 이른바 일반인 '공천 배심원' 제도를 도입한 통합 민주당...
오늘 현역의원 채점을 어떻게 할지, 그 기준을 내놓았습니다.
지역 여론조사와 의정활동 평가를 반반씩 적용하는데, 특히 의정활동은 통과된 법안이 얼마나 되는지,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출석률은 얼마나 되는지를 따지겠다는 겁니다.
그 결과 하위 30% 안에 들면 호남의 경우, 무조건 탈락입니다.
<녹취> 박경철(민주당 공천심사위 간사) : "지난 4년간 의정활동 통해 국민과 유권자에 얼마나 신의성실 원칙 지켰는지를 평가하기로 했다."
호남은 반 정도로 후보자가 걸러진 상황이고, 지금까지 공천 과정에서 유력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탈락하기도 하고 놀랄 만한 인사가 배제기준에 따라 제외되는 경우도 속출했다고 합니다.
손학규 대표는 쇄신 공천을 앞세우며 "견제론"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국민들 사이에서 오만한 권력,부자정권 이렇게 놔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것을 우리가 해야 한다."
민주당의 공천 내정자 발표는 이르면 모레쯤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통합민주당은 상당폭 물갈이 방침을 밝힌 호남지역의 공천 심사를 진행 중인데, 어떤 현역 의원을 탈락시킬지 그 기준을 내놨습니다.
의정활동 평가와 여론조사를 합쳐서 하위 30% 안에 들면 호남에선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쇄신 공천의 고삐를 죄겠다며 정당 사상 처음으로 이른바 일반인 '공천 배심원' 제도를 도입한 통합 민주당...
오늘 현역의원 채점을 어떻게 할지, 그 기준을 내놓았습니다.
지역 여론조사와 의정활동 평가를 반반씩 적용하는데, 특히 의정활동은 통과된 법안이 얼마나 되는지,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출석률은 얼마나 되는지를 따지겠다는 겁니다.
그 결과 하위 30% 안에 들면 호남의 경우, 무조건 탈락입니다.
<녹취> 박경철(민주당 공천심사위 간사) : "지난 4년간 의정활동 통해 국민과 유권자에 얼마나 신의성실 원칙 지켰는지를 평가하기로 했다."
호남은 반 정도로 후보자가 걸러진 상황이고, 지금까지 공천 과정에서 유력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탈락하기도 하고 놀랄 만한 인사가 배제기준에 따라 제외되는 경우도 속출했다고 합니다.
손학규 대표는 쇄신 공천을 앞세우며 "견제론"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국민들 사이에서 오만한 권력,부자정권 이렇게 놔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것을 우리가 해야 한다."
민주당의 공천 내정자 발표는 이르면 모레쯤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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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하위 30%’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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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9 20:53:45

<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은 상당폭 물갈이 방침을 밝힌 호남지역의 공천 심사를 진행 중인데, 어떤 현역 의원을 탈락시킬지 그 기준을 내놨습니다.
의정활동 평가와 여론조사를 합쳐서 하위 30% 안에 들면 호남에선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쇄신 공천의 고삐를 죄겠다며 정당 사상 처음으로 이른바 일반인 '공천 배심원' 제도를 도입한 통합 민주당...
오늘 현역의원 채점을 어떻게 할지, 그 기준을 내놓았습니다.
지역 여론조사와 의정활동 평가를 반반씩 적용하는데, 특히 의정활동은 통과된 법안이 얼마나 되는지,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출석률은 얼마나 되는지를 따지겠다는 겁니다.
그 결과 하위 30% 안에 들면 호남의 경우, 무조건 탈락입니다.
<녹취> 박경철(민주당 공천심사위 간사) : "지난 4년간 의정활동 통해 국민과 유권자에 얼마나 신의성실 원칙 지켰는지를 평가하기로 했다."
호남은 반 정도로 후보자가 걸러진 상황이고, 지금까지 공천 과정에서 유력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탈락하기도 하고 놀랄 만한 인사가 배제기준에 따라 제외되는 경우도 속출했다고 합니다.
손학규 대표는 쇄신 공천을 앞세우며 "견제론"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국민들 사이에서 오만한 권력,부자정권 이렇게 놔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것을 우리가 해야 한다."
민주당의 공천 내정자 발표는 이르면 모레쯤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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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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