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번 총선에 변수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을 강민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영남권 80퍼센트 확보 전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천에 탈락한 일부 의원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박근혜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살아 돌아와 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합 민주당의 경우도 호남 석권이라는 목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중식 의원 등이 무소속 연대를 추진하는데다 박지원 전 비서실장 등의 출마 가능성도 있기 때믄입니다.
전통적으로 박빙의 승부가 많은 수도권과 이른바 선거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권에서도 무소속 후보는 판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성민(정치컨설팅 대표) : "수도권에서는 당락보다는 변수로 작용할 것. 돌풍 일으키려면 명분과 지역정서 합해져야"
지난 2000년 거물급 공천 탈락자로 급조됐던 민국당도 결국은 지역구 1석에 그치는 등 무소속 도전의 성공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과거 14대 국회를 정점으로 무소속 당선자는 점차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선직후 실시되는 올해 총선에선 여야가 사활을 건 물갈이 경쟁을 벌이고 있어 무소속 변수가 의외로 커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번 총선에 변수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을 강민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영남권 80퍼센트 확보 전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천에 탈락한 일부 의원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박근혜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살아 돌아와 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합 민주당의 경우도 호남 석권이라는 목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중식 의원 등이 무소속 연대를 추진하는데다 박지원 전 비서실장 등의 출마 가능성도 있기 때믄입니다.
전통적으로 박빙의 승부가 많은 수도권과 이른바 선거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권에서도 무소속 후보는 판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성민(정치컨설팅 대표) : "수도권에서는 당락보다는 변수로 작용할 것. 돌풍 일으키려면 명분과 지역정서 합해져야"
지난 2000년 거물급 공천 탈락자로 급조됐던 민국당도 결국은 지역구 1석에 그치는 등 무소속 도전의 성공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과거 14대 국회를 정점으로 무소속 당선자는 점차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선직후 실시되는 올해 총선에선 여야가 사활을 건 물갈이 경쟁을 벌이고 있어 무소속 변수가 의외로 커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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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나도 ‘무소속 출마’…총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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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4 19:57:12
<앵커 멘트>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번 총선에 변수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을 강민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영남권 80퍼센트 확보 전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천에 탈락한 일부 의원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박근혜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살아 돌아와 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합 민주당의 경우도 호남 석권이라는 목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중식 의원 등이 무소속 연대를 추진하는데다 박지원 전 비서실장 등의 출마 가능성도 있기 때믄입니다.
전통적으로 박빙의 승부가 많은 수도권과 이른바 선거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권에서도 무소속 후보는 판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성민(정치컨설팅 대표) : "수도권에서는 당락보다는 변수로 작용할 것. 돌풍 일으키려면 명분과 지역정서 합해져야"
지난 2000년 거물급 공천 탈락자로 급조됐던 민국당도 결국은 지역구 1석에 그치는 등 무소속 도전의 성공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과거 14대 국회를 정점으로 무소속 당선자는 점차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선직후 실시되는 올해 총선에선 여야가 사활을 건 물갈이 경쟁을 벌이고 있어 무소속 변수가 의외로 커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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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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