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양이 숨진 채 발견된 수원의 한 야산은 최근 1년 사이 발생한 4 건의 여성 실종 사건 지역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사건 모두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에서 실종된 박모 여인이 여섯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달 사이 경기 화성과 군포, 수원 등 인근 지역에서 모두 4명이 실종됐지만, 발견된 건 박씨 한 명뿐이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야산을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보상금을 5천 만원까지 올렸지만 목격자나 단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열달 뒤 이혜진 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양이 발견된 곳은 박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에는 논밭과 큰 도로 등 박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혜진 양 사건을 비롯해 지난 1년 사이 발생한 다섯 건의 여성 실종 사건 발생 지역은 반경 15Km 안에서 겹치는 지역입니다.
숨진 혜진 양이 발견된 야산과 지난 해 여대생 연모 씨가 실종된 이곳 버스 정류장 인근은 걸어서 15분, 차로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립니다.
지금까지 혜진 양 등을 포함 모두 6명이 실종됐지만 혜진양과 박 씨의 시신만 발견됐을 뿐입니다.
<인터뷰> 나성숙(인근 주민) : "혼자 다니기에는 매우 위험하구요. 그래서 저희 회사에서도 밤에는 퇴근은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시켜줄만큼..."
<인터뷰> 정애자(인근 주민) : "너무 불안해해요. 그래서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어요."
실종자 수는 늘어만 가고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이양이 숨진 채 발견된 수원의 한 야산은 최근 1년 사이 발생한 4 건의 여성 실종 사건 지역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사건 모두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에서 실종된 박모 여인이 여섯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달 사이 경기 화성과 군포, 수원 등 인근 지역에서 모두 4명이 실종됐지만, 발견된 건 박씨 한 명뿐이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야산을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보상금을 5천 만원까지 올렸지만 목격자나 단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열달 뒤 이혜진 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양이 발견된 곳은 박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에는 논밭과 큰 도로 등 박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혜진 양 사건을 비롯해 지난 1년 사이 발생한 다섯 건의 여성 실종 사건 발생 지역은 반경 15Km 안에서 겹치는 지역입니다.
숨진 혜진 양이 발견된 야산과 지난 해 여대생 연모 씨가 실종된 이곳 버스 정류장 인근은 걸어서 15분, 차로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립니다.
지금까지 혜진 양 등을 포함 모두 6명이 실종됐지만 혜진양과 박 씨의 시신만 발견됐을 뿐입니다.
<인터뷰> 나성숙(인근 주민) : "혼자 다니기에는 매우 위험하구요. 그래서 저희 회사에서도 밤에는 퇴근은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시켜줄만큼..."
<인터뷰> 정애자(인근 주민) : "너무 불안해해요. 그래서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어요."
실종자 수는 늘어만 가고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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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지역서 ‘1년간 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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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4 20:05:34
<앵커 멘트>
이양이 숨진 채 발견된 수원의 한 야산은 최근 1년 사이 발생한 4 건의 여성 실종 사건 지역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사건 모두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에서 실종된 박모 여인이 여섯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달 사이 경기 화성과 군포, 수원 등 인근 지역에서 모두 4명이 실종됐지만, 발견된 건 박씨 한 명뿐이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야산을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보상금을 5천 만원까지 올렸지만 목격자나 단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열달 뒤 이혜진 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양이 발견된 곳은 박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에는 논밭과 큰 도로 등 박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혜진 양 사건을 비롯해 지난 1년 사이 발생한 다섯 건의 여성 실종 사건 발생 지역은 반경 15Km 안에서 겹치는 지역입니다.
숨진 혜진 양이 발견된 야산과 지난 해 여대생 연모 씨가 실종된 이곳 버스 정류장 인근은 걸어서 15분, 차로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립니다.
지금까지 혜진 양 등을 포함 모두 6명이 실종됐지만 혜진양과 박 씨의 시신만 발견됐을 뿐입니다.
<인터뷰> 나성숙(인근 주민) : "혼자 다니기에는 매우 위험하구요. 그래서 저희 회사에서도 밤에는 퇴근은 회사 사람들하고 같이 시켜줄만큼..."
<인터뷰> 정애자(인근 주민) : "너무 불안해해요. 그래서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어요."
실종자 수는 늘어만 가고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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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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