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담기] 美 부동산 시장 냉랭…주택 차압 늘어 外

입력 2008.03.14 (20:51) 수정 2008.03.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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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을 갚기 위해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집은 팔리지 않고 팔리지 않은 집들이 쌓이면서 값은 또 떨어지고...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미국 주택시장의 현주소인데요.

대출금을 갚지 못해 압류된 집이 지난달만 22만여 채나 된다네요.

1년 전보다 60%나 늘어난 것인데...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끝이 보인다고 진단해 오늘 뉴욕증시는 상승했다지만 미국 주택시장의 불안 언제쯤 진정될까요 ?

日 아파트 분양 저조, 도쿄 땅값 하락

미국에서 시작된 부동산 불황이 일본으로 건너온 걸까요 ?

'잃어버린 10년'의 악몽에서 벗어나나 싶었는데 최근 들어 또다시 아파트 분양물량이 줄고 땅값이 떨어지는 등 부동산 경기 침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네요.

지난달 일본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3천4백 가구.

1년 전보다 30% 정도 줄어든 것으로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도쿄시내 땅값도 주택지를 중심으로 20%까지 떨어지기 시작해 일본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는군요.

영국 히드로공항, 보안 구멍

베낭을 멘 한 남성이 런던 히드로공항의 활주로에 뛰어들어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공항에는 즉각 비상이 걸렸고 활주로를 달리던 남성은 경찰관에게 체포됐지만, 한동안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결국 안전 장소에서 배낭을 폭파시킨 경찰이 테러 관련성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야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는데요.

히드로 공항에는 불과 3주 전에도 환경운동가들이 활주로 확장을 반대하며 항공기 위에까지 올라가 시위를 벌였었죠.

비만, 췌장암 위험 요인

암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암은 췌장암인데요. 비만인 사람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50살 이상 남여 30여만 명을 5년 동안 분석한 결과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보다 췌장암 위험이 평균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군요.

과체중일수록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져 췌장의 암세포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라네요.

뉴욕 주지사 성매매 파트너 돈방석?!

스피처 전 뉴욕 주지사를 낙마하게 한 성매매 파트너가 돈방석에 앉게될 것 같네요.

올해 22살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던 듀프레는 가수지망생으로 알려졌죠.

듀프레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난 뒤 음악 사이트에 '춤을 춰'와 '날 다룰 수 있니' 등 자신의 노래 두 곡을 등록했는데 이 노래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사이트 개설 이후 단연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또 펜트 하우스등 성인물 업계도 듀프레 섭외에 발벗고 나섰다고 하네요.

돌고래, 위험에 빠진 고래 母子 구해

뉴질랜드 한 해안마을에서 '모코'라는 이름의 돌고래가 어미와 새끼 고래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래 두 마리가 해변 모래톱에 갇혀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은 자연보호부 직원이 구조 작업을 벌이던 중 모코가 나타나서 안전하게 고래들을 구한 것이죠.

모코는 바닷가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등에 태워주며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돌고래로 유명하다고 하는군요.

뉴스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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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3-14 20:27:32
    • 수정2008-03-14 20: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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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을 갚기 위해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집은 팔리지 않고 팔리지 않은 집들이 쌓이면서 값은 또 떨어지고...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미국 주택시장의 현주소인데요. 대출금을 갚지 못해 압류된 집이 지난달만 22만여 채나 된다네요. 1년 전보다 60%나 늘어난 것인데...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끝이 보인다고 진단해 오늘 뉴욕증시는 상승했다지만 미국 주택시장의 불안 언제쯤 진정될까요 ? 日 아파트 분양 저조, 도쿄 땅값 하락 미국에서 시작된 부동산 불황이 일본으로 건너온 걸까요 ? '잃어버린 10년'의 악몽에서 벗어나나 싶었는데 최근 들어 또다시 아파트 분양물량이 줄고 땅값이 떨어지는 등 부동산 경기 침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네요. 지난달 일본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3천4백 가구. 1년 전보다 30% 정도 줄어든 것으로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도쿄시내 땅값도 주택지를 중심으로 20%까지 떨어지기 시작해 일본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는군요. 영국 히드로공항, 보안 구멍 베낭을 멘 한 남성이 런던 히드로공항의 활주로에 뛰어들어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공항에는 즉각 비상이 걸렸고 활주로를 달리던 남성은 경찰관에게 체포됐지만, 한동안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결국 안전 장소에서 배낭을 폭파시킨 경찰이 테러 관련성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야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는데요. 히드로 공항에는 불과 3주 전에도 환경운동가들이 활주로 확장을 반대하며 항공기 위에까지 올라가 시위를 벌였었죠. 비만, 췌장암 위험 요인 암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암은 췌장암인데요. 비만인 사람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50살 이상 남여 30여만 명을 5년 동안 분석한 결과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보다 췌장암 위험이 평균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군요. 과체중일수록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져 췌장의 암세포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라네요. 뉴욕 주지사 성매매 파트너 돈방석?! 스피처 전 뉴욕 주지사를 낙마하게 한 성매매 파트너가 돈방석에 앉게될 것 같네요. 올해 22살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던 듀프레는 가수지망생으로 알려졌죠. 듀프레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난 뒤 음악 사이트에 '춤을 춰'와 '날 다룰 수 있니' 등 자신의 노래 두 곡을 등록했는데 이 노래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사이트 개설 이후 단연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또 펜트 하우스등 성인물 업계도 듀프레 섭외에 발벗고 나섰다고 하네요. 돌고래, 위험에 빠진 고래 母子 구해 뉴질랜드 한 해안마을에서 '모코'라는 이름의 돌고래가 어미와 새끼 고래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래 두 마리가 해변 모래톱에 갇혀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은 자연보호부 직원이 구조 작업을 벌이던 중 모코가 나타나서 안전하게 고래들을 구한 것이죠. 모코는 바닷가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등에 태워주며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돌고래로 유명하다고 하는군요. 뉴스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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