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방장관을 지낸 김장수 씨가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비례대표로 나섭니다.
민주당은 정치 도의를 저버린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앞에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한손으로 악수하는 장면이 전해지며 '꼿꼿장수'란 별명을 얻었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한나라당에 입당했습니다.
<인터뷰>김장수(전 국방장관) : "정부에,여러 여론에 확실히 얘기를 해서 토의를 해서 우리 안보를 튼튼하게 하게 하는데 일조를 했으면 합니다."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국방정책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김 전 장관을 남성비례대표 1번에 배치하겠다며 앞으로 역할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을 튼튼하게 하고 또 우리 국민을 생업에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그러나 민주당은 김 전 장관이 불과 얼마 전 손학규 대표와 만나 비례대표 2번을 요구했었던 사람이라면서 한나라당과 김 전장관 모두에게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우상호(통합민주당 대변인) : "꼿꼿 장수로 불렸던 김장수 전 장관조차도 결국은 정치적 판단에 근거해 이 당 저 당을 기웃거린 것 아니냐는 배신감이 든다."
김 전 장관이 변절했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면서 김 전 장관의 비례대표 영입을 둘러싼 양당의 신경전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방장관을 지낸 김장수 씨가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비례대표로 나섭니다.
민주당은 정치 도의를 저버린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앞에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한손으로 악수하는 장면이 전해지며 '꼿꼿장수'란 별명을 얻었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한나라당에 입당했습니다.
<인터뷰>김장수(전 국방장관) : "정부에,여러 여론에 확실히 얘기를 해서 토의를 해서 우리 안보를 튼튼하게 하게 하는데 일조를 했으면 합니다."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국방정책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김 전 장관을 남성비례대표 1번에 배치하겠다며 앞으로 역할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을 튼튼하게 하고 또 우리 국민을 생업에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그러나 민주당은 김 전 장관이 불과 얼마 전 손학규 대표와 만나 비례대표 2번을 요구했었던 사람이라면서 한나라당과 김 전장관 모두에게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우상호(통합민주당 대변인) : "꼿꼿 장수로 불렸던 김장수 전 장관조차도 결국은 정치적 판단에 근거해 이 당 저 당을 기웃거린 것 아니냐는 배신감이 든다."
김 전 장관이 변절했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면서 김 전 장관의 비례대표 영입을 둘러싼 양당의 신경전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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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수, 한나라당 입당…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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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6 20:56:12
<앵커 멘트>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방장관을 지낸 김장수 씨가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비례대표로 나섭니다.
민주당은 정치 도의를 저버린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앞에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한손으로 악수하는 장면이 전해지며 '꼿꼿장수'란 별명을 얻었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한나라당에 입당했습니다.
<인터뷰>김장수(전 국방장관) : "정부에,여러 여론에 확실히 얘기를 해서 토의를 해서 우리 안보를 튼튼하게 하게 하는데 일조를 했으면 합니다."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국방정책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김 전 장관을 남성비례대표 1번에 배치하겠다며 앞으로 역할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을 튼튼하게 하고 또 우리 국민을 생업에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그러나 민주당은 김 전 장관이 불과 얼마 전 손학규 대표와 만나 비례대표 2번을 요구했었던 사람이라면서 한나라당과 김 전장관 모두에게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우상호(통합민주당 대변인) : "꼿꼿 장수로 불렸던 김장수 전 장관조차도 결국은 정치적 판단에 근거해 이 당 저 당을 기웃거린 것 아니냐는 배신감이 든다."
김 전 장관이 변절했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면서 김 전 장관의 비례대표 영입을 둘러싼 양당의 신경전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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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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