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점슛으로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08.03.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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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3점슛의 위력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텐데요, 오늘 KT&G가 경기 막판 잇따른 3점포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5점이나 뒤져 패색이 짙던 경기종료 15초전.

KT&G는 황진원의 3점포로 기적같은 대역전극의 불씨를 쏘아올렸습니다.

삼성의 간판스타 이상민이 자유투 하나를 실패해 석 점차가 된 6초전.

이번엔 챈들러가 역시 3점슛으로 림을 가르며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이어졌고 챈들러가 혼자서만 무려 4개의 3점포를 꽂아넣으며 103대 9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G는 모두 12개의 3점포로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챈들러(KT&G) : "팀이 이기도록 노력했고 다행히 3점슛이 잘 들어가 큰 승리를 얻었다."

다잡았던 경기를 놓친 3위 삼성은 LG를 이긴 2위 KCC에 두 경기차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직행이 사실상 멀어졌습니다.

이밖에 오리온스와 SK가 각각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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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3점슛으로 ‘짜릿한 역전승’
    • 입력 2008-03-16 21:23:2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3점슛의 위력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텐데요, 오늘 KT&G가 경기 막판 잇따른 3점포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5점이나 뒤져 패색이 짙던 경기종료 15초전. KT&G는 황진원의 3점포로 기적같은 대역전극의 불씨를 쏘아올렸습니다. 삼성의 간판스타 이상민이 자유투 하나를 실패해 석 점차가 된 6초전. 이번엔 챈들러가 역시 3점슛으로 림을 가르며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이어졌고 챈들러가 혼자서만 무려 4개의 3점포를 꽂아넣으며 103대 9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G는 모두 12개의 3점포로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챈들러(KT&G) : "팀이 이기도록 노력했고 다행히 3점슛이 잘 들어가 큰 승리를 얻었다." 다잡았던 경기를 놓친 3위 삼성은 LG를 이긴 2위 KCC에 두 경기차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직행이 사실상 멀어졌습니다. 이밖에 오리온스와 SK가 각각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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