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우 ‘환상골’ 팀 승리 견인

입력 2008.03.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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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수원의 이관우가 최강의 맞수인 성남을 상대로 환상적인 골 감각을 뽐냈습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찬사에 어울리는 환상적인 골이었습니다.

이관우는 1대 0으로 뒤지던 전반 31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두 번째 골은 오른발에서 나왔습니다.

35미터짜리 프리킥 골로 또 한번의 동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수원은 성남의 한동원에게 선제골을, 두두에게 추가골을 내줬지만 이관우의 잇단 추격골로 성남 원정에서 비겨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이관우(수원): "연습 할 때는 골 감각이 별로였는데 경기 시작하니까 좋아졌다."

인천은 경기시작 41초 만에 터진 라돈치치의 골로 홈에서 전남을 물리쳤습니다.

돌아온 장외룡 감독은 제주전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대구에선 화끈한 골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대구는 부산에게 두 골을 내줬지만 황지윤의 연속골과 이근호의 역전골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습니다.

광주 상무도 2골을 몰아치며 경남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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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우 ‘환상골’ 팀 승리 견인
    • 입력 2008-03-17 06:45:0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수원의 이관우가 최강의 맞수인 성남을 상대로 환상적인 골 감각을 뽐냈습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찬사에 어울리는 환상적인 골이었습니다. 이관우는 1대 0으로 뒤지던 전반 31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두 번째 골은 오른발에서 나왔습니다. 35미터짜리 프리킥 골로 또 한번의 동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수원은 성남의 한동원에게 선제골을, 두두에게 추가골을 내줬지만 이관우의 잇단 추격골로 성남 원정에서 비겨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이관우(수원): "연습 할 때는 골 감각이 별로였는데 경기 시작하니까 좋아졌다." 인천은 경기시작 41초 만에 터진 라돈치치의 골로 홈에서 전남을 물리쳤습니다. 돌아온 장외룡 감독은 제주전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대구에선 화끈한 골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대구는 부산에게 두 골을 내줬지만 황지윤의 연속골과 이근호의 역전골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습니다. 광주 상무도 2골을 몰아치며 경남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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